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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티와 빌 게이츠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1021184103892 오독 주의! 이 글은 다중의 고정관념을 깰 의도로 쓰는 글이므로 필자의 의도를 헤아려서 읽어야 합니다.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 모든 부자의 존재는 그 자체로 일종의 자본병리현상이다. 부자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 사회가 비효율적인 사회라는 증거다. 부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부자가 돈을 독점하는 것이 그 사회 전체로 봐서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 피케티 - ‘부자들 때문에 경제가 망한다.’ ◎ 빌 게이츠 - ‘부자도 부자 나름이다.’ ◎ 정답 - ‘경제가 망하면 부자가 나온다.’ (오독 주의! 중산층이 자신을 부자로 착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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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풍구에 올라가지마라
http://blog.daum.net/lily01723/239 인간은 상황에 지배당한다. 스탠퍼드 감옥실험이나, 달리와 라타네의 ‘방관자 효과’를 비롯해서 비슷한 것이 많다. 집단 속의 개인이 되도록 의사결정을 하지 않으려는 심리. 일종의 인지부조화 행동.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환풍구 사건에서 필자가 충격을 받은 것은 ‘나라도 거기에 올라갔을 거다’는 리플이 꽤 많았다는 점이다. 원래 그런데 올라가는 사람 있다. 못 올라가게 막아놔야 한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021105010324 이 기사도 맞는 말이다. 그러나 좀 안다는 사람이 군중심리에 편승하여 그런 행동을 한다면? 실망이다. 당신이 엄마인데, 당신의 아기가 환풍구에 올라가려고 한다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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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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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의 방법
세상은 같음과 다름으로 되어 있다. 그 중에서 우리가 목격하는 것은 다름이다. 관측자의 시간과 장소가 다름을 생성하기 때문이다. 같음은 구조의 추론을 통해서 2차적으로 얻어진다. 다름은 △나 □의 모양이다. 세모와 네모의 차이는 1모다. 그런데 둘의 사이를 보면 거기다 곱하기 공간의 방향만큼, 다시 곱하기 시간의 순서만큼 다름이 있다. 사이의 다름은 거대하다. 더 많은 다름이 있으므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배와 배 사이에 깃발신호를 전하기로 하자. 초요기를 세우면 장수는 지휘관을 찾아온다. 그러나 한 가지 정보를 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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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여, 마녀가 되라.
마녀witch의 어원은 wise, wit로 좀 안다는 뜻이다. 마녀는 뭔가를 아는 사람이다. 중세 마녀사냥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제목이 낚시성이지만 대체할 적당한 단어가 없으니 일단 넘어가자. 결론은 ‘아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다. 모계사회에서 여자가 지배하는 방법은 둘인데, 첫째는 아들을 열명 쯤 낳아서 많은 아들들의 힘을 빌리는 것이고, 둘째는 방법할매처럼 마법을 쓰는 것이다. 방법할매 실력이면 ‘손발리 오그라들게’ 하는건 일도 아니다. 독초나 주술을 사용하여 사람을 죽이거나 살리는 것이다. 제주도만 해도 특별한 할매들은 뭔가 대단한 힘이 있다는 믿음이 퍼져 있다고. 원시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