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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

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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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론에서 구조론으로

    구조주의는 세상을 구조로 바라보자는 사상이다. 구조에 대해서라면 서구 구조주의 철학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들의 사유는 구조 그 자체에 천착하지 않고 있다는 잘못이 있다. 그들은 원하는 답을 미리 정해놓고 이를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구조를 동원한다. 그들은 공격대상인 마르크스주의에 주목할 뿐 정작 구조 그 자체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는다. 그들은 이웃가게 음식이 나쁘다고 비난하지만 정작 자기 가게에서 무엇을 파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비주류 입장에서 주류를 친다. 공격대상은 이전에 주류를 형성한 마르크스주의다. 그런데 마르크스주의 역시 그 이전에 주류를 형성했던 기독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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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8-25 20:51

  • 답은 상부구조에 있다.

    문제해결의 우선과제는 문제단위의 규정이다. 그것이 개인의 문제인가, 사회의 문제인가, 인류 차원의 문제인가다. 가급적 높은 단위에서 게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확인되는 것은 대개 문제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문제삼는 주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이는 상부구조가 원초적으로 잘못된 상태에서 낮은 단계에 집착하는 것이다. 차가 가지 않는다면 차가 문제일까? 한 번이면 차가 문제지만 반복되면 운전사가 문제다. 문제를 문제로 보는게 문제인 경우가 많다. 데모로 사회가 어수선해도 사실은 그게 활력있는 사회다. 불의에 침묵하면 겉으로는 질서있게 보여도 골병든 사회다. 상부구조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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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8-24 21:29

  • 명량과 이소룡

    이소룡은 당산대형과 정무문으로 대박을 터뜨렸지만 감독과 마찰을 일으켰다. 감독이 아시아의 오랜 전통인 ‘찌질주의’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중국영화에는 ‘동아병부’ 어쩌구 하는 그런거 있다. 뿌리깊은 중국인의 열등감이 있다. 그러나 이소룡은 스파게티웨스턴의 폭발적인 힘과 007의 오만한 매력을 경험한 사람이다. 그는 직접 메가폰을 잡고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들었다. 감독이 이소룡에게 최민식류 찐따역할을 계속 맡겨서 뿔다구가 난 이소룡이 직접 감독을 해버린 작품이 맹룡과강이다. 맹룡과강의 줄거리는 그냥 당산대형과 정무문을 적당히 표절했다고 보면 된다. 줄거리? 그딴거 없다. 영화평론가들이 좋아하는 그딴거 없다. 어쨌든 맹룡과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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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8-24 13:55

  • 집단의지

    집단의지 인간을 근원에서 움직이는 것은 따로 있다. 보통은 교육으로 해결하려 한다. 이는 합리주의 사고다. 그러나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이다. 또는 물질이나 정신으로 해결하려 한다. 탐욕을 거론하기도 한다. 가짜다.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딱 하나다. 그것은 움직임 그 자체다. 움직임만이 인간을 움직일 수 있다. 자동차에 시동을 걸더라도, 누워있는 소를 일으키더라도 최소한의 움직임이 필요한 것이다. 인간의 궁극적인 행위동기는 무엇인가? 그것은 동기화다. 인간은 집단의 움직임에 동기화 되었을 때만 진정으로 움직인다. 어떤 것을 움직이려면 그 이전에 무엇 하나가 움직이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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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8-22 11:03

  •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이다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다. 이유는 인간의 의사결정단위가 개인이 아니라 집단인 때가 많기 때문이다. 밑바닥 에너지가 결정한다. 에너지는 토대를 장악하는 데서 얻어진다. 개인은 토대를 장악하지 못하므로 집단을 이룬다. 인간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자기 자신을 위한 합리적 결정이 아니라, 소속집단을 위한 자기희생적 결정인 경우가 많다. 개인을 위한 합리적 결정은 대개 불가능하다. 밑바닥 에너지가 내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늘도 땅도 태양도 비도 내것이 아니다. 개인은 애초에 결정권이 없다. 개인은 결정권이 없으므로 결정권을 획득하는데 주의를 기울인다. 결정권은 집단에서 얻어진다. 그 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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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8-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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