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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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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급배반투표 사실일까?

    계급배반투표 사실일까? 제주도 사람들은 왜 4.3영령을 모독한 원희룡을 찍을까? 간단하다. 원희룡이 제주도사람이기 때문이다. 제주도사람은 일단 제주도사람을 찍는게 맞지 않을까? 그렇다. 제주도는 제주도에 투표한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은 제주도사람이 아닌가? 그렇다. 그들은 제주도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서귀포사람이거나, 혹은 제주시사람이거나, 또는 성산포사람이거나, 한림사람이거나, 심지어 육지사람이다. 또는 젊은사람이다. 그들은 제주도사람이라는 대표성이 없다. 제주도사람이란 제주도와 비제주도로 나눠진 대칭구도 안에서, 제주도를 대표하여 육지사람과 맞설 사람이다. 그렇다면 원희룡은 그 조건을 충족하는 사람인가?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제주도사람이 원희룡을 뽑아야 육지사람이 ‘아 제주도 사람과 육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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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2 01:14

  • 명필은 붓을 고친다

    명필은 붓을 고친다 사냥꾼이 표적을 맞추지 못했다면 이유를 어디에서 찾을까? 바깥에 있는 표적이 문제일까, 아니면 안에 있는 사냥꾼의 태도가 문제일까? 둘다 틀렸다. 문제는 총이다. 총에 문제가 있다. 사냥꾼의 마음자세를 탓하거나 혹은 표적의 관리상태를 나무란다면 어리석다. 주체와 대상을 연결하는 것은 총이다. 주체와 대상의 연결방식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근대문명이 좌초하고 있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답은 우파들이 주장하는 물질에 있을까 아니면 좌파들이 주장하는 마음에 있을까? 우리가 물질적 탐욕을 버리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셰일가스를 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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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5-31 23:14

  •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

    마르크스주의와 구조주의 현대는 구조의 시대다. 세상을 구조로 보는 관점은 움직일 수 없는 세계사의 큰 조류라 하겠다. 그런데 어떤 측면에서 보면 세상을 구조로 이해하는 조류의 맨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마르크스다. 토대와 상부구조 따위 구조론의 용어가 등장하는 것이 그렇다. 그러나 서구 구조주의 철학은 마르크스주의의 대척점에 서 있다. 구조로 보는 것은 같은데, 삐쳐서 등돌리고 있다. 왜 삐쳤을까? 그런데 마르크스주의 역시 기독교와의 대척점에 서 있다. 문제는 기독교 관점이다. 서구철학은 근본적으로 기독교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기독교를 비판하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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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5-30 12:10

  • 동적균형의 관점

    동적균형의 관점 관측은 기본적으로 동의 관측이며 모든 관측은 동사로 진술된다. 정지해 있는 사물이라도 눈으로 빛이 들어와서 관측되므로 동이다. 사물은 기본적으로 동적환경인 시공간 안에서 상하좌우로 전개하는 크기를 가진다. 동이 없다면 크기와 형태가 생기지 않으므로, 동이 없는 존재는 없으며, 인식은 기본적으로 동을 관측하는 것이고 동사로 진술된다. 관측대상이 정지해 있다 해도 역시 시공간이라는 동적환경 안에서 상호작용하므로 동이다. 정지한 물체는 기본적으로 동적환경인 시공간의 장 안에서 그 정지상태를 도출하므로 역시 동이다. 동은 정확히 말하면 밸런스다. 관측은 밸런스의 관측이며 밸런스는 대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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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5-29 16:46

  • 자본가치설이 맞다

    자본가치설 인류역사상 가장 황당한 거짓말 중의 하나가 마르크스의 노동가치설이다. 노동이 그 자체로 가치를 생산하는 일은 결단코 없다. 사람이 사람을 낳고, 자본이 자본을 낳고, 가치가 가치를 낳는다. 단순화 시켜 생각해보자. 원시 부족민이 사슴을 사냥한다. 채집경제다. 사냥하기 때문에 사슴이 생겨난 것일까? 아니다. 따져보면 들판의 사슴을 키운 것은 태양이다. 물론 풀이 사슴을 키운다. 그 풀은 태양이 키운다. 자연의 모든 가치는 궁극적으로 태양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화석연료는 고대로부터 저축된 태양이다. 우라늄과 지열이 있지만 역시 태양의 부스러기라 할 것이다. 수력발전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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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4-05-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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