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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과학
정지한 것은 분별하고 움직이는 것은 다룬다 ‘동적균형’을 깨닫는 것이 깨달음이다. 고정된는 것을 분별할 줄 아는 것이 일반의 지식이라면, 움직이는 것을 다룰 줄 아는 것은 깨달음이다. 동적균형을 알아야 움직이는 것을 다룰 수 있다. 깨달음의 앎이 필요한 것은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은 살아있는 것. 점차 성장하는 것이다. 움직이는 자동차, 살아있는 사람, 항해하는 배, 발전하는 조직, 성장하는 기업, 사랑하는 사람과 같다. 그냥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것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대상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가로막는 장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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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 동적균형
모든 것의 시작, 동적균형 ** ** 손에 한 줌의 진흙이 쥐어져 있다. 진흙을 쥐고 크게 원을 그리며 공중에서 빙빙 돌리면 어떻게 될까? 진흙은 산산히 흩어져버리거나 아니면 둥글게 모여 공모양을 이룬 채로 잘 반죽될 것이다. 진흙에 밀도가 다른 이물질이 섞여 있다면 흩어져 버린다. 내부에서 결따라 작용 반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반면 이물질이 없이 밀도가 균일하다면 도자기를 빚을 정도로 진흙은 반죽된다. 진흙이 흩어져 버린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사건은 일어나지 않는다. 에너지는 관통해 버린다. 의사결정은 없다. 진흙이 잘 반죽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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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의 우선순위
합리적 문제해결의 방법 문제해결의 우선과제는 문제규정이다. 문제의 단위를 정하는 문제다. 그것이 개인의 문제인가 아니면 사회의 문제인가 혹은 범 인류 차원의 문제인가다. 이때 확인되는 것은 문제 그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문제삼는 주체의 상태가 문제라는 것이다. 차가 가지 않는다면 차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운전사가 운전을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간단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국민이 미개해서 문제인 것이 아니라, 그 국민을 이끌어갈 지도자의 역량이 문제인 것이며, 일 안하는 공무원이 문제인 것이 아니라, 공무원을 부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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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대로 망하게 놔둘 것인가?
인도는 왜 모든게 잘 안 될까? 그들은 우리보다 500년 앞서 서구문물을 접했지만 그동안 달라진게 없다. 인도에서 아이큐가 서울대 평균 정도 되는 수재들만 모아도 한국인 숫자만큼 될텐데 말이다. 인도에도 도시가 있고 상류사회가 있고 그곳에는 천재들이 바글바글 모여들텐데 말이다. 그게 다 힌두교 때문이고 카스트 때문이다. 카스트는 깨끗함과 더러움을 차별하는 이데올로기를 가지고 있다. 인도인들은 외국인에게 수드라 계급을 준다. 더럽다는 말이다. 이 논리는 원래 기득권들이 좋아하는 논리다. 인도를 침략한 외국의 깡패들은 재빨리 인도의 깨끗하다/더럽다 논리를 자기것으로 한다. ◎ 인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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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비합리성 기원론
인간 비합리성의 기원 인간은 합리적인 동물이 아니다. 이 말은 만약 인간이 합리적인 존재라면 교육에 의해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교육자인 지식인이 지배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현실은 어떤가? 현대사는 지식이 패배를 거듭해온 기록이다. 지식 위에 넘사벽이 있고 그것은 깨달음이다. 깨달음 없는 지식은 모두 거짓이며 그것은 쓸모가 없다. 깨달음 없는 지식의 지배는 없다. 인간이 합리적 동물이면 아프리카는 이미 선진국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식인들은 문화상대주의라는 핑계로 도망가지만 꼼수에 불과하다. 인간은 원래 비합리적 존재라는 진실을 받아들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