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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

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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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칭의 제어

    대칭은 상대성의 장이다. 상대성이 성립하므로 용어의 헷갈림을 피할 수 없다. 구조론 회원이라면 문맥 안에서 포지션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시시콜콜 따지면 문장이 길어진다. 스승은 일원론을 일으키지만 제자는 이원론으로 왜곡한다. 스승은 비대칭을 제안하지만 제자는 대칭으로 받아들인다. 이 문제는 수천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다. 상대어를 쓰기 때문이다. 구조론은 마이너스다. 플러스는 없다. 이는 사건 전체가 그렇다는 말이고 부분의 사물은 플러스다. 질은 마이너스지만 입자, 힘, 운동, 량에서 보면 플러스가 된다. 척력은 있고 인력은 없다. 이를 함부로 휘두르자면 모든 용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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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7-17 15:12

  • 육체와 정신

    자연과 인간 자연 자연은 사건의 원인측이다. 인간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연 자체의 내재한 질서가 존재한다. 그것이 결이다. 결은 에너지가 진행하는 루트다. 인간사회 역시 자연의 일부다. 사회의 결은 집단의 의사결정으로 나타나며 개인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인간의 몸 역시 자연의 일부다. 몸은 마음에 정보를 제공한다. 인간 인간의 마음이 자연과 분리되는 별도의 존재인 것은 아니다. 인간은 부단히 외계의 환경과 상호작용한다. 마음은 자연과 상호작용하고, 집단과 상호작용하고, 몸과 상호작용한다. 자연에서 들어온 에너지를 처리하고, 집단에서 내려온 무의식을 처리하고, 몸에서 내려온 정보를 처리한다. 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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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7-16 23:46

  • 스노든이 왔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국가의 존재를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다. 주민등록도 없고, 국민교육도 없고, 공무원조직도 없고, 국경조차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는 농노들이 고향을 떠나 바깥세계를 본 적이 없으니. ‘국가?’ ‘그래서 어쩌라고?’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달나라 이야기쯤으로 들린다. 한국처럼 지형 자체가 국가모양으로 갖추어진 나라는 드물다. 유럽이라면 기독교세계와 무슬림세계가 있을 뿐이고, 사실이지 국가란 것은 가끔 나타나서 세금이나 뜯어가는 산적 비슷한 것이었다. 2차대전 이전의 독일이 그랬다. 독일인들은 동유럽 곳곳에 흩어져 슬라브인들과 뒤섞여 살았다. 하나의 독일이라는 개념은 희미했다.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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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7-16 13:42

  • 절대어사전

    절대어사전 언어의 소실점 ‘지구는 왜 둥글까?’ ‘사과는 왜 떨어질까?’ 사람들은 태연히 ‘왜’라는 표현을 쓴다. 납득할 수 없다. 위화감을 느낀다. 뭔가 이상하다. 왜 지구가 둥글다는 전제를 미리 깔고 들어가는 거지? 왜 사과가 떨어진다는 전제를 깔고 들어가는 거지? 이런 식으로 그냥 먹고들어가는게 어딨어? 이건 질문자가 미리 답을 정해놓고 강요하는 것이다. 일상적으로 쓰는 말이기는 하나 이것이 과학적인 태도는 아니다. 과학을 표방하려면 따질 것을 따지고 들어가야 한다. 흐르는 강물에 페트병이 하나 떠 있다. 강물은 바다로 흘러간다. 페트병은 마침내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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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7-16 00:05

  • 양자로 보는 관점

    구조론은 간단히 질, 입자, 힘, 운동, 량으로 설명하지만, 난이도를 높이면 존재론과 인식론으로 나눠진다. 존재론은 배경, 실체, 연관, 이행, 귀결이고 인식론은 지각, 수용, 분석, 종합, 응용이다. 인식론의 순서는 존재론의 순서를 되짚는다. 하나의 사건은 작용측과 수용측을 가진다. 작용측은 연역되고 수용측은 귀납된다. 구조론은 작용측만 본다. 수용측은 거울에 비친 상이므로 일단 논외다. 고급반으로 들어가면 작용측과 수용측을 동시에 보는데 복잡해진다. 실재론과 관념론, 유물론과 유심론, 중관파와 유식파는 모두 작용측과 수용측 중 어느 부분에 강조점을 찍느냐를 두고 벌어지는 논의다. 그런데 이런 말...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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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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