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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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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현당으로 오라

    민주당은 정당의 생명이 끝났다. 민주당은 지역연합 진보다. 지역 대표성과 각계세력의 대표성을 부정하는 즉시 당은 증발한다. 애초에 김대중(호남) 노무현(영남) 김종필(이인제) 연합으로 수권가능성을 입증하여 민주당은 존립의 근거를 얻었고, 그때 잡았던 손을 김한길이 이제 놓아버린 것이다. 김종필, 이인제가 떠나며 충청을 끊었고, 노무현을 몰아내며 영남을 끊었다. 안철수가 비집고 들어올 공간을 만들기 위해 친노를 몰아낸 것처럼 포장되었지만 사기고 본질은 과두제의 종말이다.3김급 거물을 필요로 하는 과두제(87년 체제)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과두제가 본래 임시방편이었으니 깨지는건 당연하다. 이제 기회는 없다. 다른 각도에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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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7 14:43

  • 생각의 학문

    생각의 학문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히 배우지 않는다. 논리학이 알려져 있지만 남의 생각을 검증할 뿐 그것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떠올리지는 못한다. 불교에 명상법이 선전되고 있지만 종교의 명상을 통해 뭔가 신통한 것을 창의했다는 말은 잘 없더라. 생각의 도구는 언어다. 언어학이 있지만 문헌학이나 음운학 등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관심사에 치우쳐 있다. 국어수업에서 읽기와 쓰기, 말하기를 배우지만 정작 그 모든 것의 원천이 되는 생각하기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무작정 생각하라고 윽박지를 뿐이다. 윤리나 도덕, 철학이 있지만 대개 남들이 생각해놓은 결과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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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5-06 23:47

  • 한니발과 스키피오

    아래 글에 보충합니다. 이런 글은 오해하기 쉬우므로.. 한 번 더 대강을 말씀드리면.. 창의적인 교육은 연역적 사고 연역적 사고는 틀에 박힌 사고 다만 허접한 틀을 쓰는게 아니라 좋은 틀을 쓴다는게 차이.. 다른 점은 문제를 고정시켜 놓고 문제에 맞추어 답을 풀어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답을 고정시켜놓고 문제를 재조직해낸다는 거. 문제에 맞추어 답을 풀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바꾸고 게임의 룰을 바꾸면 꼼수다. 알렉산더, 한니발, 나폴레옹은 꼼수에 그쳤으나 징기스칸은 그 이상을 해냈다. 꼼수를 대량으로 복제하면 교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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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5-06 21:57

  • 칭찬교육의 함정

    칭찬교육의 함정 영국인은 한때 해적이었고 잡스는 한때 해커였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반칙을 저질렀다. 따지고 보면 많은 역사인물들이 요령과 꼼수의 대가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반칙은 과연 나쁜가? 지난번에 언급한 뉴턴의 limit도 그렇다. ‘수학은 완전하다. 얄궂은건 안 된다’는 학계의 고정관념을 깼다. 모로 가도 계산만 해내면 장땡이다. 중요한건 달나라에 로켓을 보낼 수 있느냐다. limit는 엄격한 수학적 질서에서 신의 비밀을 캐려고 했던 피타고라스 이래의 전통적인 수학관념으로 보면 수상하기 짝이 없는 개념이지만 어쨌건 달에 사람을 보냈으니 받아들여야 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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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5-06 00:41

  • 안새와 길새의 배신

    안철수의 새정치와 김한길의 탈계파 정치란 권력을 만드는 작업이다. 사건은 기승전결로 전개한다. 권력은 기승전결의 기 포지션에 선 사람이 뒤따르는 승전결 포지션에 선 사람을 지배하는 힘이다. 그 힘의 존재를 인정해야만 한다. 권(權)은 저울이다. 저울은 결정한다. 권에 결정권이 있다. 그것이 권리고, 권력이고, 권익이고, 인권이고, 선점권이고, 기득권이고, 소유권이고, 특허권이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므로 부정할 수 없다. 살펴보면 권(權)자가 붙은 모든 단어는 먼저 자리잡은 것이 나중 온 것을 통제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앞사람이 뒷사람에 대해 이니셔티브를 쥐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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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5-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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