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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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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초에 언어가 있었다

    태초에 언어가 있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는 성경구절이 있다. ‘태초에 빛이 있었다’는 말도 있고, 태초에 혼돈이 있었다는 장자의 언급도 있고, 태초에 무극이 있었는데 무극에서 태극이 나왔다는 말도 있다. 누구 말이 맞느냐는 식이라면 바보다. 노자의 도덕경을 펼쳐놓고 글자구 한 자 한 자 따지겠다는 식이면 어리석다. 지금 영국인들도 세익스피어 시대의 햄릿을 제대로 해석 못하는 판이다. 노자는 진리를 말한 것이다. 진리가 뉴턴의 역학이면 노자가 말한 것이 바로 그것이며, 진리가 상대성이론이면 노자는 그것을 말한 것이다. 손가락을 보지 말고 가리키는 방향을...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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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3-29 12:47

  • 신은 누구인가?

    부조리의 극복 당신은 문제의 해결을 원한다. 문제는 당신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장애물은 오직 힘에 의해서만 제거된다. 힘은 차원의 상승에 의해서만 획득된다. 같은 층위에서는 힘을 얻을 수 없다. 당신은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어떻게 해 보려고 하지만 상대 역시 같은 방법을 쓰므로 선(線) 상에서 교착된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레벨을 올려야 한다. 선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면으로, 입체로, 밀도로 상승시켜서 해결해야 한다. 하부구조에서 실패한 것은 상부구조에서 해결된다. 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상부구조로 올라설 것인가이다. 일치에 의해 가능하다. 완전성에...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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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3-27 22:57

  • 한 호흡에 쓰기

    여러 이야기 필요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힘이다. 힘을 주는 것은 완전성이다. 완전성에 도달하는 것은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일치다. 일치는 질문과 대답의 일치, 원인과 결과의 일치, 시작과 결말의 일치, 목표와 성과의 일치, 남성과 여성의 일치, 작용과 반작용의 일치다. 그 일치의 지점에서 인간은 쾌감을 느낀다. 그리고 당신은 그 쾌감에 중독되어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 그것은 소통이다. 그 소통에서 인간은 힘을 얻는다. 그 소통의 실패는 소외다. 소외는 부조리에 의한다. 부조리는 불일치다. 원인과 결과의 불일치, 질문과 대답의 불일치, 시작과 결말의 불일치,...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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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3-26 18:32

  • 나는 누구인가?

    모임에서 사발님이 ‘라마나 마하리쉬와의 대담’이라는 책을 권한다. 이 양반이 1950년에 죽었다고 하니, 약간 오래된 옛날 사람인데 라즈니쉬를 비롯한 80년대 히피명상붐의 원조가 되는 모양이다. 대충 훑어본 바로 말하면 책만 두꺼울 뿐 같은 말의 끝없는 반복이다. 맞는 말도 있고 허튼소리도 있는데, 720페이지는 종이 낭비다. 아니 두터운 종이 소유를 욕망하는 허영심을 파는 상술이 맞겠다. 이 양반의 종지는 진아(眞我)를 찾는 것이다. 720페이지가 이 한 줄로 요약된다. 뭐 좋다. 그런데 걸리는 것이 있다. 이 양반은 스승없이 17살 때 혼자 깨달았다면서도...

    깨달음의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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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3-26 00:50

  • 박근혜의 권력증발 쇼크

    박근혜의 권력증발 쇼크 통화증발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는데, 권력증발은 처음 구경한다. 본질에서 둘은 같다. 시장원리는 권력원리와 상통한다. 신용수렴이 있는데 권력수렴이 없겠냐고. 구조론의 기승전결 원리 때문이다. 기승전결의 연결고리가 끊어졌다. 질≫입자≫힘≫운동≫량으로 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애초에 질에서 시작해야 한다. 세(勢), 법(法), 술(術)의 전개에서 세(勢)로 시작해야 법으로 버티고 술로 대처할 수 있다. 무엇인가? 법이나 술은 피아간에 상호작용하는 대상이 있다. 그 대상이 사라져 버리면, 혼자 허공에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법(法)과 술(術)은 구체적인 적과 대치한 상태에서나 써먹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유도는 상대의 힘을 역이용한다....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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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13-03-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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