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는 여자인가?
개정일 개택동 개가베 개솔리니 개정희 개탈린 개우세스쿠 개다피 개스트로 개포트 개세인 개틀러 박근혜가 여자인가 아닌가 하는 물음은 정치적 대표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정치란 본래 민중으로부터 대표성을 위임받아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이들 살인자들 중에 여자는 없다. 박근혜는 이들로부터 권력을 상속받았다. 이들은 모두 하나의 근본으로부터 나왔으며 이들 모두가 박근혜의 아버지다. 20세기 들어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수단과 기술이 다수 발명되었고, 이들은 그것을 이용하고 행사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 수단과 방법으로 이들은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였고 따라서 인류의 적이 되었다. 그들은...
-
돈오의 의미
돈오의 의미 돈오와 점수의 돈점논쟁은 5조 홍인을 계승한 혜능과 신수의 대조적인 행보로부터 촉발되었다. 홍인이 혜능에게 법통을 넘겨주었다는 주장은 혜능무리의 입장일 뿐 혜능과 신수가 둘 다 홍인을 계승한 것이 사실이다.(의발을 전수했다는 증언은 후대에 꾸며낸 거짓이라고.) 선의 개념을 정립한 사람은 신수이고, 그것을 실천한 사람은 혜능이기 때문이다. 가야금이 하루종일 현을 팽팽하게 당겨놓고 있더라도 연주자의 손길을 만나지 못하면 탱글탱글한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반면 늘어진 줄이라도 능한 연주자를 만나면 깊은 소리를 토해낸다. 신수의 점수론은 한 마디로 가야금 줄을 팽팽하게 당겨놓으라는...
-
완전체의 이미지
완전체의 이미지 깨달음은 불완전한 부스러기 삶 속에서 완전성을 지향하여 끝없이 궤도수정을 해나가는 것이다. 완전체에 대한 이미지를 얻어야 한다. 다른 것에 빌붙어 있는 것은 완전하지 않다. 갖추어지지 않은 것도 완전하지 않다. 갖출 것을 갖추어야 하고 그러면서도 외부로부터 독립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부족하다. 완전한 것도 완전하지 않다. 그것이 하나의 개체로 존재한다면 말이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해여 상호작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팀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부적으로 온전히 갖추어질 뿐만 아니라 외부와도 널리 소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전하다. 대종상...
-
선문답의 이해
선담의 이해 세상을 규율하는 근본은 인과율이다. 사건에 대면 기승전결(起承轉結)이다. 인간의 관심은 언제라도 결(結)을 지향한다. 반드시 잘못되고 만다. 기(起)에 주의해야 한다. 결과가 아닌 원인을 주목해야 한다. 끝단이 아닌 시작을 살펴야 한다. 기(起)가 문이라면 결(結)은 답이다. 기는 만남이다. 사건은 어떤 둘의 만남에 의해 기(起)하고, 둘의 활동과 대칭에 의해 승(承)하고, 그 대칭된 둘을 한 줄에 꿰는 소실점에 의해 전(轉)하고, 여기에 에너지를 투입하여 공간의 모순을 시간으로 틀어 해소하면 결(結)로 끝난다. ◎ 원인 - 결과 ◎ 질문 - 대답 ◎...
-
왜 지금 박정희인가?
** ** ** “박근혜가 불려나온 이유”** 역사에는 법칙이 있다. 어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라, 시대가 그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시대가 부르고 인간은 거기에 응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치인이 정치를 잘했건 잘못했건, 그것은 정치인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그 시대의 책임이다. 잘해도 시대가 잘한 것이고 잘못해도 시대가 잘못한 것이다. 싸이의 예가 그렇다. 싸이가 잘 판단해서 뜬 것이 아니라, 시대가 그것을 요구했고 싸이가 용기있게 시대의 주문에 응답한 것이다. 싸이의 노래가 좋았다기보다는 싸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