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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스타일이다
깨달음은 스타일이다 깨달음은 상황 안에서 질서를 찾는다. 언어의 질서가 문법이면 상황의 질서는 스타일이다. 언어의 문법은 그냥 안다. 누구로부터도 배우지 않았다. 깨달음의 스타일도 그냥 아는 것이다. 그런데 필자가 그냥 아는 것을 다른 사람이 그냥 모르겠다면 난감하다. 깨달음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깨달음의 문법을 타인에게 전하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배웠다면 배운대로 전하겠는데 그냥 아는 것이라 전달할 매개가 없다. 이에 깨달음의 문법을 조직하기에 이르렀다. 그것이 스타일이다.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한국어 문법을 그냥 아는 사람이 영어 문법을 모르는 이유는 어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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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있는 이유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20918031309431 이 기사는 살짝 엉터리지만 필자의 ‘생존전략/세력전략론’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종은 환경이 나쁘면 생존전략을 쓰고 환경이 좋으면 세력전략을 쓴다. 인간의 폐경기는 여자가 세력전략을 쓴다는 의미다. 고부갈등설은 허튼소리다. 인간은 원래 모계사회이므로 며느리 같은건 없다. 며느리는 농경사회에서 발생한 현상이다. 300만년을 넘는 인류 진화사에서 며느리의 역사는 길어봤자 1만년 이하다. 물론 약간의 근거는 있다. 며느리를 위한 것은 아니고 아들을 자기 주변에 붙잡아놓으려는 의도이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다. 흔히 자손을 퍼뜨리기 ‘위하여’라고 하는데 ‘위하여’ 들어가면 일단 허튼소리다. 자연에는 ‘의하여’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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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관계다
깨달음은 관계다 김기덕 감독의 황금사자상 수상이 용기를 준다. 깨달음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국에서는 몰라도 세계에서는 통한다. 세계가 우리의 깨달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깨달음이 인류에게 통하는 시대가 되었다. 깨달음은 계 안에서 질서를 찾아낸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능력을 얻는다면 당신도 자기 분야에서 김기덕이 될 수 있다. 거기서 희망을 발견해도 좋다. 찾아야 할 질서는 관계의 질서다. 왜 관계인가? 일체유심조라 했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런데 내 마음조차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틀렸다. 관계가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다. 진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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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 Z까지
o p q r s t u v 끽다거(喫茶去). 막걸리나 한 잔 들게. 한 번 권하면 예사다. 두 번 권하면 예사롭지 않다. 막걸리가 그 막걸리가 아님을 생각하게 된다. 주인과 손님의 포지션이 관측된다. 세 번 권하면 방향성이 드러난다. 서로가 공유한 토대의 발견이다. 여기서 소실점이 찾아진다. 이석기파와 유시민파가 서로 막걸리를 마시겠다고 다툰다. 우당탕 소리 나더니 탁자가 날아갔다. ‘누가 탁자를 걷어찼어?’ 하고 화낼 때가 아니다.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탁자가 날아간 것이다. 기어코 막걸리는 엎질러졌다. 민심의 분노라는 지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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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A에서
숨은그림 찾기는 어렵다. 숨은 질서 찾아내기는 쉽다. 다음 그림에서 숨은 질서를 찾으시오. a 그림 a 질서찾기 쉽다. 세상에는 오직 하나의 질서 뿐이기 때문이다. 어떤 질서 말고 질서 바로 그것을 찾아라. b 그림 b c 그림 c d 그림 d e 그림e f 그림f g 그림g h 그림h i 그림i j 그림j k 그림k l 그림l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