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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로 본 블레이크와 볼트
그림1 챔피언 보디로 보면 블레이크가 더 낫다. 밸런스가 안정되어 있다. 볼트의 장신은 스타트불안을 야기하고 막판 결승점 앞에서 자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쓸데없는 세레모니 때문에 기록이 늦추어졌다고 말들 하지만 세레머니와 상관없는 자세불안정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 물론 약간의 영향은 확실히 있다. 블레이크와 볼트의 보디는 88때 벤 존슨과 칼루이스의 경쟁을 연상시킨다. 벤 존슨의 보디빌더같은 우람한 몸매 는 단거리 경주의 상식과 다른 것이다. 첫번째 사진에서 블레이크의 뒤에 서 있는 백인 선수가 전형적인 육상선 수의 몸이다. 블레이크는 다르다. 그런데 블레이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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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으로 본 홍명보축구
홍명보호의 쾌거는 구조론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는 근거로 써먹기에 충분하다. 필자의 예측한 방향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다 맞는건 더 이상한거고 큰 틀에서의 방향이 맞는게 중요하다. 결론.. 축구도 구조적으로 해야 한다는 거. 구조적인 것은 통제가능한 형태다. 비구조적인 것은 통제가 안 되는 경우다. 프랑스 외인구단 통제 안되어 망했다. 영국 그레이트 브리튼 통제 안 되어 망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잉글랜드만 나오고 웨일즈, 에이레, 스코틀랜드 등은 못나왔는데 이번에는 단일구단 만들어서 망한 거. 1 1=2가 아니고 0이 된 거다. 진보통합당 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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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깨달음
다섯가지 깨달음 ◎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 세상을 깨달아야 한다. ◎ 나를 깨달아야 한다. ◎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 ◎ 미학을 깨달아야 한다. 모래시계와 같다. 진리는 모래시계의 중력이며, 세상은 구멍을 향해 정렬한 모래덩어리이며, 나는 크기가 조절되는 구멍의 주인이며, 마음은 그 모래가 떨어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변주이며, 미학은 그 쌓인 모래의 아름다움이다. ◎ 방향을 판단하라 진리를 깨닫는다 함은 세상이 전부 한 줄에 꿰어져 하나의 방향으로 전개하는 구조의 단위 모듈임을 깨닫는 것이며, 그 진리의 완전성을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관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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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잘해야 나라가 산다
어제 동영상강의를 대략 정리함 남자, 여자에 빗대었지만 실은 집단의 의사결정구조가 어떻게 세팅되는가에 따라서 조직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보여주려는 것이다. 기업이나 정당이나 국가에도 여자포지션과 남자포지션이 있다. 여자 포지션을 차지한 기업, 조직, 정당, 국가는 여자의 낳음으로 세상을 발전시키고, 남자 포지션을 차지한 기업, 조직, 정당, 국가는 남자의 성장으로 토대를 확장시키며, 두 포지션의 상호작용이야말로 인류의 진보를 견인하는 본질이다. # 여자는 바퀴구조다. 여자가 바퀴축이 되어 가운데의 안방을 차지하면 사랑방의 남자와, 머리방의 자녀와, 뒷방의 부모와, 옆집의 이웃이 바퀴살을 이루며 이들은 모두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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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이란 무엇인가?
방향성이란 무엇인가? 에너지의 입구와 출구가 바깥에 있고 가운데 축이 양쪽을 동시에 틀어쥐고 있으며 양쪽이 대칭을 이룬 채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고 배후에 거대한 배후지가 갖추어져 있을 때 조직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다. 지정학적 구조가 맞거나 혹은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조직이 그러한 구조로 세팅되었을 때 국가나 집단은 경이적인 성장을 계속하게 된다. 거기에 방향성이 있다. ◎ 수렴방향 – 좋은 결정이든 나쁜 결정이든 무조건 이롭다. ◎ 확산방향 – 좋은 결정이든 나쁜 결정이든 무조건 해롭다. 방향성은 두 가지가 있다. 수렴방향과 확산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