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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2년마다 그대를 부른다.
왜 진보여야 하는가? 우리가 이상주의적인 어떤 거창한 꿈을 이야기하면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반드시 뒤따게 되며 사람들이 여기에 심리적 부담을 가지게 되지만, 보수반동으로 도피하지 말고 꿋꿋하게 버텨야 한다면. 시대의 부름에 응답해서 목소리를 내고 실천을 해야 할 때 무엇이 이러한 부담들을 극복하게 만들고, 사람들을 움직이고 변화시킬 것인가? 아래는 대략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글로 씌어졌다. # 변화의 계기는 반드시 외부에서 온다. 내부에서 자연발생적으로는 절대로 변화가 추동되지 않는다. 2002년 월드컵처럼 국민전체가 영점교정을 해야하는 일대사건은 반드시 일어난다. 국민의 사고, 관점,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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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뜨지 않는 이유?
마케터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손학규가 안뜨는 이유 요즘 손학규를 보면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컨셉을 따라가는 거 같다 … 손학규가 진짜 능력이 있던 없던 뭔가 콘텐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면 그것은 인정할만 하다 그러나 손학규는 착각하고 있는게 있다 콘텐츠만 있으면 다 뜨는가?. 그런식이면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못할 사람은 없다 리더란 자기세력을 통제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 대중이 리더를 선택하는건 그런 통제력이 있어 통합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지지하는거다 컨텐츠가 그리 왕성하다면 손학규의 지지율이 왜 한자리수에 머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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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창의 죽음을 애도하다
우리는 우리가 관계 속의 존재라는 사실을 모른다.무심코 우산을 챙겨 떠나 버린다. 남은 사람이 어떻게 되는지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우리가 토대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른다. 공유되는 토대가 보호되어야 하는 약한 고리임을 그들은 모른다.함께 우산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고 만다. 그러므로 특별히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된다.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공유되는 토대는 이름이 없다. 그러므로 피해자도 항의하지 못한다. 그래서 말로는 못하고 행동으로 대응한다. ‘너도 당해보면 알겠지.’ 오직 응징할 밖에. 그래서 복수는 끝나지 않는다. 시행착오와 오류시정은 끝없이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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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구조 창조
구조론은 진화론이다. 동시에 창조론이다. 모든 아이디어와 예술과 기계와 장치와 조직과 시스템을 창조하는데 구조론이 사용된다.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해도 구조론을 쓸 수 밖에 없다. 한편으로 구조론은 진화론이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는 에너지에 의해서만 의미를 획득하고 독립적인 존재로 완성되며 그 에너지는 상부구조에 의존하고 그 방법으로 망라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 창조나 진화의 단위가 되는 구분기준 곧 종은 없다는 이야기다. 그것은 인간의 관념이다. 생명이 처음 출현한 후각자도생한게 아니고 지구생명 전체가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어 진화해온 것이다. 진화의 주체는 종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다.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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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의 천기누설
김종배의 천기누설 한 번 읽어볼만한 미디어 오늘 기사를 링크한다. http://book.daum.net/media/detail.do?seq=37994548&nil_no=256533&t__nil_book=txt&nil_id=1 “반대의 가능성은 없을까. 이를 테면 문재인·손학규 등 유력 주자들이 안철수와 단일화를 하겠다고 나설 가능성은 없나. 김종배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단언한다. 민주통합당 기층에 깔려 있는 상실감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통합당은 불임정당에 대한 불안이 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를 봐라. 나중에 달라질 수도 있지만 당장 민주통합당 입장에서는 안철수의 힘을 빌리지 않고 단독으로 이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기사본문인용] “기자들보다 당신이 훨씬 더 많은 걸 알고 있다”[기사제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