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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불편한 진실
**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604092505224 ** ** 필자가 애플을 논해도 사실 애플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필자가 야구를 논해도 야구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구조론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며, 구조론의 어떤 중요한 지점을 설명하기 위해 써먹는 거다. 이때 센세이션을 일으킬 필요가 있다. 절대 다수의 사람이 숭배하는 것을 정면으로 치는 수법을 쓴다는 거다. 다들 ‘애플이 정답이야!’ 하고 거기 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을 때 뒤통수를 치며 ‘그게 아냐. 밥통아!’ 하고 소리를 빽 질러줘야 정신차리는 거다. 구조를 보는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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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인터뷰를 보고
“종북’을 겪거나 느낀 적이 있나?” “‘없다.’(중략) 본인들도 아니라고 하고 실제로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다. 다만 이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과거에 얽매여 있다’는 것이 답답했다. 나도 이해가 안 돼서 주변에 물어보니 ‘그런 식으로 사람들을 모아‘왔기 때문에 ’내부 결속이 떨어지는 걸 우려한다’고 하더라.“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531083005744 무슨 뜻일까? ‘종북은 없다’는 말은 이들이 북한으로부터 직접 지령을 받고 있는 흔적은 없더라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여 있다.’는 말은 ‘625 전쟁의 낡은 논리로 반미를 한다’는 말이다. 효순이 미선이 촛불로 대변되는 젊은이의 반미는 자주적이고 공세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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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가 문제다.
돌대가리가 문제다. http://www.hani.co.kr/arti/SERIES/64/534935.html 성한용 헛소리는 아마 사실 한국 지식인 대부분의 평균적 사고일 거다. 필자가 이 양반에게 특별히 유감이 있어서 하는 말은 아니고. 답답해서 하는 소리다. 지금쯤 쇄신론 나오고 권노갑(이를테면)이 목 자르고 하나씩 퍼즐을 맞춰가야 하는 판인데 다들 넋놓고 있다. 한 치 앞을 보지 못한다. 타개하지 못한다. 예컨대 말이다. 당신이 삼성 사장쯤 된다고 치고, 애플이 아이폰으로 공격을 해오는데 담당자가 ‘까짓거 별 일이야 있겠어요? 쟤네들 원래 잠시 저러다 마는 애들이잖아요.’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면 당장 모가지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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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세계로 들어오라.
전편과이어지는 글입니다.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오라. ◎ 앎과 깨달음이 있다. ◎ 앎은 세팅하고 깨달음은 작동한다. ◎ 앎은 인식하고 깨달음은 행동한다. ◎ 앎은 귀납하고 깨달음은 연역한다. ◎ 앎은 피아노와 오르간을 구분하고 깨달음은 그 피아노를 연주한다. ◎ 앎은 부분에서 전체로 가고 깨달음은 전체에서 부분으로 간다. ◎ 깨달음, 작동, 행동, 연역, 전체가 자연의 본모습이고 그 반대쪽은 그림자다. ◎ 앎은 불완전하고 깨달음이 완전하다. ◎ 자연은 전체에서 부분으로 가는데 인간의 인식은 부분에서 전체로 가므로 인간은 원래 세상을 잘못 알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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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깨달음인가?
전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묻고 싶다. 진정한 깨달음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는가? 대부분 그렇지 않다. 의도가 있다. 자신의 행동을 정해놓고 필요한 인식을 조달하려 한다. ‘내게 필요한 말을 해줘!’ 하는 식이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다. 자신의 수요를 정해놓고 필요한 공급을 요청한다면 사절이다. 대개 고통의 짐을 덜어내는데 관심이 있다. 그렇다면 이미 환자다. 환자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어렵다. ‘인생은 고(苦)’라고 정해놓고 ‘나의 고통을 덜어줘’ 하는 식은 곤란하다. 고통을 덜어내려면 병원을 알아보는게 낫다. 석가가 ‘인생은 고’라고 한 것은 그때만 해도 병원시설이 없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