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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답
외부의 답과 내부의 답 “답은 언제나 외부에 있다.” “반드시 내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말하면 모순된다. 둘 다 필자가 여러차례 반복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하여질문하는 분이 있었는데 하긴 헷갈릴 만도 하다. 질은 외부에서 답을 찾고, 입자는 내부에서 답을 찾는다.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한다. 질은 외부와 결합하고 입자는 내부적으로 독립한다. 구단주는 외부에서 히딩크 감독을 데려와야 하고, 감독은주어진 자원을 가지고 내부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 질 – 구단주 (외부) ◎ 입자 – 감독 (내부) 넥센은 구단주가 강하다. 이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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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의 허실
http://hanja.naver.com/word?query=一片丹心 일편단심이라는 말이 있다. 무슨 뜻일까? ‘한 조각 붉은 마음’이라고 사전에 나온다. 왜 한 덩어리라고 하지 않고 한 조각이라고 했을까? 왜 하얀마음 노란마음 파란마음이라고 하지 않고 붉은 마음이라고 할까? 마음에도 색깔이 있는 걸까? 왜 아무도 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것일까? 왜 인류는 지식에 대해 철저하지 않고 두루뭉수리로 대충 넘어가는 것일까? 그렇게 대충 넘어가다보니 황당한 일이 일어난다. 대표적인 예가 엊그제 이야기한 진화론이 창조론에 공격받는 내용이다. 진화론 관련 콘텐츠는 거의 전부 가짜다. 창조론은 론이 아니라 설이다. 창조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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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작용설의 이해
구조의 작동은 마이너스 방향으로 가고 개체의 생장은 플러스로 방향으로 가며 이 둘이 모순된다는 것이 구조의 딜렘마다. 이 모순은 하느님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진화와 발전의 촉진제가 된다. 모든 발전하고 성장하는 조직은 이러한 모순을 적극 활용한다. 그 방법은 꼼수를 쓰는 것이며 꼼수에 의한 임시봉합은 불완전하므로 새로운 붕괴를 야기하고 또다른 꼼수가 동원되며 이러한 패턴을 반복하는 것으로 생명은 진화하고 자본은 팽창하고 국가는 발전한다. 그러므로 진화된 생물, 팽창된 자본, 발전한 국가는 모두 나쁜 짓을 많이 했다. 영국이 신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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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김두관 분발해라
문재인 김두관의 문제 대선 다가오면 대선과외 받아야 한다. 전문가 팀이 투입되어야 한다. 모두 바꿔야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꿔야 한다. 대학교수 붙으면 지고 전문가 팀 붙으면 이긴다. 박근혜도 팀이 붙어서 총선 이겼다. 무엇보다 자신의 포부를 밝혀야 한다. ‘운명’은 소극적인 표현이다. 그딴건 링 위에 올라가기 전에나 하는 말이다. 일단 링 위에 올라갔다면 자신의 계획을 말해야 한다. 야망을 보여야 한다. 감정을 드러내야 한다. 얼마전 조국-문재인 한겨레 대담은 최악이다. 전혀 자세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 단호하게 ‘내가 사과를 먹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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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집단의 생리
사이비의 법칙 했던 이야기 조금 더 하자. 속지 말아야 한다. 사이비 집단 특유의 신념이나 결속력 따위는 가짜다. 허상이다. 천만의 말씀이다. 목사들도 사실은 점보러 다닌다. 좋은 교회터자리 알아봐달라고 한다. 심지어 점쟁이들도 용하다는 점쟁이 뜨면 제일 먼저 점보러 간다. 믿기는 개뿔 자기도 자기를 안 믿는다. 들은 이야기인데 지만원 시스템클럽 회원도 자식은 좌파가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보내더라고 한다. 알면서 말이다. 열성 사이비 신도라도 중요한 판단은 뉴스보고 한다. 신문보고 한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고 부동산 투기를 해도 한다. 그런건 절대 하느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