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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이 털렸다.
◎ 민주당은 다 이겨놓고 잔당을 소탕하러 다니다가 본진이 털렸다. ◎ 박근혜는 이겼지만 수도권에서 본진이 털렸다. ◎ 진보당은 울산창원 본진이 털렸다. 많이 아프다. 자책해봤자 건강만 해친다. 다른 수는 없다. 곧 죽어도 이길 수 있는 길로 가는 거다. 인간과 개의 싸움에서 진건 진게 아니다. 물린 거다. 개새끼에게 물렸지만 개를 길들이는 수 밖에 없다. 같이 개가 될 수는 없다. 우리가 잘못한게 아니다. 열심히 했다. 한명숙이 잘못했다거니 김용민이 잘못했다니 하는데 저쪽은 성폭행범에 문서위조범도 뻔뻔스럽게 당선이 되었다. 우리의 득점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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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뒤 바람 피우는 진짜 이유는
경상도가 반역한 진짜 이유는? 1) 불안요소가 있었지만 설마하며 그것이 현실화 되지 않기를 기대했다. 2) 박근혜가 그 불안요소를 정확히 찔렀다.(그들은 마케팅 전문가처럼 일했다.) http://www.koreatimes.co.kr/www/news/nation/2012/04/113_108760.html 결혼한 뒤 바람 피우는 진짜 이유는 10여년 전 인터넷에 엄마의 불륜을 고발한 한 여대생의 글이 올라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지방 어디 파출소장 아무개’라고 엄마의 실명과 직함까지 밝힌 글에 네티즌이 흥분하자, 여론 앞에 내동댕이쳐진 엄마가 ‘친딸에게 공개 고발당한 여자의 진술서’라는 글을 올려 항변했다. 사제지간의 강제 성관계로 시작해 임신 때문에 부득이 혼인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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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전 선거결산
개표전 선거결산 개표 안 했지만 일단 출구조사로 보자. - 이재오, 홍사덕, 홍준표 다 꺽었다. 야권연대는 수도권에서 확실히 위력을 발휘했다. 흑석뉴타운으로 재미 본 정몽준조차 쩔쩔 맬 정도다. 그동안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정몽준이 큰 차이로 이기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제 1당과 160석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압승은 아니지만 신승은 된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일단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대선도 이기면 된다. 늘 하는 말이지만 구조론은 손무의 2승1패를 추구한다. 압승 보다는 아슬아슬한 승리를 추구한다. 바둑으로 치면 반집승을 노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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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저조 낙담하지 말자.
투표율 저조 낙담하지 말자. 필자가 사흘전에 전망하기로는 51퍼센트가 자연스런 투표율이고, 56퍼센트가 현실적인 목표치라고 썼다.( http://gujoron.com/xe/253023 하단 리플에 있음.) 그런데 이외수부터 안철수까지 너도나도 투표율 70퍼센트 되면 삭발을 하겠다니 춤을 추겠다니 하는 약속을 듣고 의아하게 생각했다. 너무 동떨어진 숫자다. 투표율은 원래 떨어지게 되어 있다. 표는 원래 돈 주고 사는 건데, 이번에는 돈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년 이맘때쯤엔 식당마다 아줌마들 계모임으로 자리가 없다는 뉴스가 신문에 나오곤 했다. 관광버스가 몇십대씩 줄지어 이동한다는 뉴스도 단골로 나왔다. 선거철에는 인쇄업자들이 특수를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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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면 당당해진다. 폼난다.
투표하면 당당해진다. 폼난다. 자세 나온다. 총선의 의미는 시대의 미션을 수행하는데 있다. 미션은 무엇인가? 총선을 넘어 대선까지 2012년의 미션은 팀플레이다. 구조론으로는 첫째 방향판단, 둘째 위치선정, 셋째 팀의 편성이다. 그 다음으로 싸움걸기, 전파하기가 있다. 지금 우리의 민주주의 세팅은 세 번째 팀플레이 단계에 와 있다. 방향판단은 자본주의로 갈 것인가 공산주의로 갈 것인가, 내륙국가로 갈 것인가 해양국가로 갈 것인가, 수출입국으로 갈 것인가 내수대국으로 갈 것인가 등의 큰 틀거리를 정하는 것이다. 방향은 이승만, 박정희 시대에 정해졌다. 이승만, 박정희가 정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