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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지 말고 반응하라
이해하지 말고 반응하라 문제해결을 원하는가? 완전성에 답이 있다. 승리하고자 원하는가? 완전성을 이해해야 한다. 창의하고자 하는가? 역시 완전성을 얻어야 한다. 완전성을 이해하라. 그대가 원하는 거의 모든 것을 완전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완전성이야말로 세상을 이해하는 근원의 열쇠라 할 수 있다. 모든 가치있는 것은 어떻든 짝짓기에 의해서 얻어지기 때문이다. 완전성은 짝을 지을 수 있는 상태다. 마땅히 갖추어야 할 짝짓기의 조건이 갖추어진 상태가 완전성이다. 그러나 흔히 오해하게 된다. 뭔가 잔뜩 많이 가지는 것, 혹은 하느님처럼 전지전능한 무엇을 완전성으로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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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이유
소통의 이유 한국사람의 문제는 자존감의 부족에 있다. 존엄이 출발점이다. 이 사이트의 존엄을 해치지 말라고 당부하겠다. 왜 이 사이트가 존재하고, 이 사이트 안에서 소통하는 당신과 내가 존재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예컨대.. 정치를 논하는 사람 중에는 ‘나라를 구해야 한다’는 괴상한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웃기는 소리다. 이건 입자 마인드다. 대화가 되려면 질의 마인드를 얻어야 한다. 대화가 질이다. “누가 당신더러 나라를 구하라고 했나요?” - 이렇게 쏘아주고 싶다. 중요한건 지성. 지성은 개인의 이성이라는 퍼즐조각을 맞추어 전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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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진화
[ 한 다리를 빼고 돌아야 도는 것임 ] ◎ 양-뛰다(점) ◎ 운동-걷다(선) ◎ 힘-돌다(각) ◎ 입자-서다(입체)-밸런스의 축 ◎ 질-받다(밀도)-외력과의 상호작용 한국 만화가들의 문제는 데생이 안 되는 거라고 말한 바 있다. 허영만은 다행히 데생이 된다. 나머지 만화가들은 자세히 보면 주인공 얼굴이 기호의 집합이다. 김성모 만화는 눈썹이 다 똑같다. 사실주의가 아니다. 가짜다. 양영순은 데생이 된다. 진일보를 이룬 것이다. 그림이 되면 소재의 제한이 풀린다.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나와준다. 표정만으로 다양한 심리상태를 나타낼 수 있으면 다양한 내용을 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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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만드는 방법
제가 과학을 비판하면, ‘당신이 몰라서 그런 소리 하는데 과학 만만히 볼게 아냐. 다들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구.’ 이런 식으로 반론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 사람 많다. 그러나 불필요하다. 왜? 필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기 때문이다. 맥락을 봐야 한다. 그걸 모른다면 국어공부 안 된 거. 내가 ‘이명박 쥐새끼다.’ 하고 쓰는데 ‘어? 사람 맞는뎅?’ 이건 불필요. 과학에 대한 감탄은 과학사이트에서. 말하는 것은 근본적인 태도, 관점, 시스템, 방향성의 문제다. 원초적으로 잘못되었다. 첫 단추를 잘못 꿴 것이다. 조선왕조 선비들이 아무리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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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로봇을 만들지 못할까?
[오리님이 링크한 자유게시판 동영상입니다.] 왜 인간은로봇을 만들지 못할까? 40대 이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21세기에는 로봇이 일을 하는 사회가 될거라고 초등학교때부터 배웠을 것이다. 세월이 흘러 기어코21세기가 되었다. 그리고 또 11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로봇은 콧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냥 로봇을 못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럴 낌새도 없다. 복잡한 컴퓨터는 잘만 만들면서 왜 로봇은 만들지 못할까? 구조론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5천년동안 동양인들은 눈으로 뻔히 보고도 소실점을 보지 못했다. 원근법을 알지 못했다. 왜? 눈감고 다녔기 때문이다. 소실점은 어디에나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