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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포지션을 잡는 방법
탑을 잡는 방법 탑 포지션을 잡는다는 것을 두고 ‘무작정 회사나 조직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되는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피상적인 접근이고 본질을 봐야 한다. 에너지가 들어오는 입구 쪽에 선다는 거다. 계에 밀도를 걸어 센터를 형성하고 대칭의 축을 장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부구조를 지배해야 한다. 계는 닫아걸어서 닫힌 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 상태에서 다시 외부의 에너지를 끌어와서 내부에서 순환시키고 배출하는 거다. 탑은 일상생활에도 있고, 하루 안에도 있고, 밥먹을 때도 있고, 화장실에서 떵 쌀 때도 있고 어디가나 있다. 미야모도 무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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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과 그의 적들
‘아래글에서 ’이제는‘님의 질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진중권류의 문제 흔히 접하게 되는 상식의 오류 중 하나가 ‘진중권류가 말은 맞는데 싸가지가 없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거다. 천만에. 정언(正語)에서 정업(正業)이 나온다 했다. 말이 틀리니까 덩달아 싸가지도 외출하는 거다. ◎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언(正語)≫정업(正業) 왜? 틀린 말하는 자기 자신이 제일 먼저 스트레스 받거든. 한 인간의싸가지는 그 인간이 현장에서 부조리에 의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구조론은 새로운 언어체계다. 좌표가 없는 지도에 좌표를 부여하고, 주소가 없는 지도에 지번을 정해준다. 구조론의 결론은 모든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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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 박근혜
정치인에게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분명한 방향제시, 둘은 외연확대다. 그런데 둘은 충돌한다. 방향이 분명한 사람은 좌나 우의 극단에 치우쳐 외연확대가 안 되고, 외연확대가 되는 사람은 방향제시가 안 된다. 그러므로 둘이 팀을 이루어야 한다. 92년의 김영삼, 김종필조. 97년의 김대중, 김종필조. 2002년의 노무현, 정몽준조. 2007년의 이명박, 박근혜조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저쪽은 하나인데 이쪽은 둘이니까 이기는 거다. 지금 이쪽은 문재인, 안철수조가 있고 저쪽은 박근혜 하나다. 조를 짜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쪽이 이긴다. 이건 뭐 1 1=2만 되어도 이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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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은 답이 있다.
구조론은 모든 문제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이 말을 제멋대로 오해하여 ‘이 돌멩이를 황금으로 바꿔봐.’ 하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과는 대화할 필요없다. 이건 말이 안 통하는 경우다. 구조론은 새로운 체계의 언어다. 기존의 언어가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을 구조론이 해결한다. 무슨 뜻인가? 세상의 모든 문제는 결국 언어의 문제, 소통의 문제라는 거다. 이 점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언어가 뭔가? 사람과 사람의 생각을 연결하는 것이 언어다. 한 사람의 생각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보태서 더 큰 생각을 만들어간다. 그렇게 큰 생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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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성으로 소통하라
완전성으로 소통하라. (정다방 모임에서 오세님이 말씀하신 완전성 개념에 대한 보충설명입니다.) 완전, 불완전이라는 단어에 집착하면 곤란하다. 중요한건 방향이다. 인간에게는 원래 삶의 일관성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다. 그러므로 초반에 한 번 방향을 잘못 정하면 관성의 법칙에 지배되어 그 방향으로 계속 가게 된다. 한 번 정한 삶의 궤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문제다. 이는 인간의 근원적인 약점이다. 누구라도 그러하다. 인간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럴듯한 동기나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다. 그저 앞행동이 뒷행동을 결정할 뿐이다. 김정일은 왜 그랬느냐고? 이명박은 또 왜 그러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