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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공동체란 무엇인가? 구조론의 방법인 극한의 법칙을 적용하여 보면 본질이 드러난다. 극단적인 상태를 상정하여 보는 것이다. 공동체가 처한 가장 극단적인 상태는 무엇인가? 전쟁이다. 전쟁만큼 나쁜 것은 없다. 그러나 동서고금의 영웅이라는 자들은 모두 전쟁을 해서 이름을 얻었다. 근대 이후 열강들은 전쟁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거의 전쟁을 많이 한 순서대로 강국이 되어 있는 편이다. 전쟁 자체는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공동체의 진보이며 역사이래 공동체의 발달은 전쟁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전쟁이 곧 진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촌 한 구석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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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란 무엇인가?
구조를 아는 것이 아는 것이다. 구조란 한 마디로 ‘아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아는 여자’라는 제목의 영화도 있었지만, 어떤 사이가 ‘아는 사이’일까? 이름만 아는 정도로는 ‘내가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전화 한 통화로 이 자리에 불러낼 정도가 되어야 ‘아는 사이’라’고 말할 수 있을 터이다. 안다는 것은 그 대상에 관여하여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구를 통제하려면 손잡이를 잡아야 하고, 동물을 잡으려면 머리를 붙잡아야 하고, 집단을 장악하려면 리더를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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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의 제시
범선은 옆바람을 받아야 잘 달린다. 심지어 역풍이 불어도 지그재그 항해로 바람을 뚫고 전진할 수 있다.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불든 상관없이 에너지가 투입되기만 하면 삼각돛과 키를 활용하여 항해의 동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심히 해서 남보다 더 잘하면 성공한다. 그러나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다. 무턱대고 애를 쓰기 보다는 쉬엄쉬엄 가며 힘을 비축하였다가 어떤 천장을 뚫어야 하는 결정적인 시점에, 흐름을 타고 기세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기세를 타고 치고나갈 때 얻어지는 가속도의 힘으로 단계를 올라서야 한다.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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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구조를 내며
그대의 마음이 그대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지를 보라. 그대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그대가 성취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가 성취하지 못한 이유는 그 이전에 사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가 사랑하지 못한 이유는 그에 앞서 자유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대가 지금 자유롭지 못한 이유는 그 모든 것에 앞서 존엄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공동체적 동물이다. 인간의 마음은 애초에 공동체의 중심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도록 설정되어 있다. 그대는 행복이라는 보물을 찾아 삶의 여행을 떠나지만, 성취라는 길을 가다가, 사랑이라는 친구를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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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께 드리는 고언
“천정배 의원께 드리는 고언” ‘이쪽 세력의 대표성부터 얻는게 수순.’ 천정배 의원 요즘 잘 하고 있지만 불안하다. 소 발에 쥐 잡은 표정 짓고 있다. 참여당과 통합 운운하며 벌어들인 자산 다시 까먹기 시작이다. 지금까지 통합론 꺼내서 망가지지 않은 정치인이 없다. 왜 모두들 망해먹은 그 길로 뚜벅뚜벅 걸어가는가? 바본가? 통합론 꺼내면 약하게 보인다. 이건 뭐 집안에 쌀이 떨어졌는데.. 곧 죽어도 ‘인천공항에 배들어오면’ 하고.. 전혀 말이 안되더라도.. 일단은 큰 소리를 쳐놔야 가족이 가장을 믿고 진정하는 법인데.. 가장이 밖에 나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