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자제위께
독자제위께! 선이 하나 그어져 있다. 누가 선을 그었는가? 구조론이 그었다. 내가 먼저 그 선을 넘었다. 몇몇 사람들이 더 선을 넘었다. 세계는 이미 선을 넘은 사람과 아직 선을 넘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졌다.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도달했다. 전혀 다른 두 세계로 완전히 갈라졌다. 바야흐로 세력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이곳은 개인의 공간이 아니라 세력의 논리에 따라 작동하는 다른 공간이 되었다. 선을 넘은 사람에게는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 유형의 보상일 수도 있고 무형의 보상일 수도 있다. 주식회사 개념을 대입할...
-
쥐는 가고 범은 오고
쥐는 가고 범은 오고 21세기는 소통의 시대가 될 것이오. 누구나 다 알고 있소. 조짐은 도처에서 보이고 있소. 몸으로 느끼고 있소. 일찍이 인터넷 신세계로의 초대가 있었소. 확실히 인터넷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소. 여세를 몰아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이 탄생하였소. 그리고 인터넷 거품의 소멸과 함께 삽빠부대의 대반동이 일어났소. 역사에 늘 있어온 반복되는 패턴. 뻔할 뻔자 반전에 반전. 그리고 지금 우리는 아이폰 붐과 함께 잡스형님이 돌아와서 다시 목에 힘 주는 모습을 보고 있소. 그렇소. 인터넷 혁명은 1회성의...
-
구조론의 세계로 초대하며
구조론이란? 구조론은 한 마디로 문제의 해결이다. 문제해결의 요체는 포지션의 우위를 점하는 데 있다. 상위포지션을 차지하고 하위포지션을 치는 것이다. 이에 구조론은 기본적인 다섯 개의 포지션을 제시한다. 포지션은 대칭성 원리에 기초한다. 만유의 근본은 대칭성이다. 음양의 대칭, 남녀의 대칭, 진보와 보수의 대칭 뿐 아니라 모든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 진보하고 발전하는 것에 대칭구조가 숨어 있다. 존재를 밑바닥에서 규율하는 법칙은 인과율이다. 원인과 결과의 대칭에서 일의 시작과 끝의 대칭 그리고 시간의 과거와 미래, 공간의 작용과 반작용, 물질의 질과 량 사이의 대칭으로...
-
상승한다는 것의 의미
상승한다는 것의 의미 인간의 불행은 몸의 괴로움이나 마음의 불안이 아니라 삶의 비참에 있다. 비참이란 무엇인가? 노예가 사슬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 환경에 예속되어 자신의 의지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 비참이다. 몸의 괴로움과 마음의 불안은 일시적이다. 반면 삶의 비참은 숙명적이다. 인생을 통째로 옥죄이며 지배한다. 왜냐하면 삶의 비참은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의 원초적 한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몸의 쾌락이나 맘의 평안이 아니라 삶의 구원을 찾을 일이다. 구원은 오직 상승에 의해 얻어진다. 노예가 사슬을 끊고 탈주하듯이, 함정에 빠진 사람이...
-
동영상 발췌
[문] 구조론이란 무엇인가? [답] 구조론은 한 마디로 ‘문제의 해결’이다. 구조의 원리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NzAESq-6lmY$ 구조는 역설이다1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pDqlOLwhFmM$ 구조는 역설이다2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L-WcEgga2WI$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이생각이 안났소. 대략 자다가 일어난 컨디션이어서. 원래 그런거 별 관심없지만. ### 역설.. 대중의 역설, 시장의 역설, 집단의 역설.. 항상 반대로 간다는 것. 부분이 뒤로 가면 전체는 앞으로 간다는 것. 방향을 바꿀 때는 한걸음 더가서 반환점 꼭 찍고 오는 버릇. 교통사고가 나서 누구 한 사람이 죽고 난 다음에 당국에서 신호등을 설치해야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