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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점 그리고 희망의 형식
돈수와 점수 그리고 희망의 형식 네이트 오늘자 대문 기사.. 베플 만들어주면 명동 한 복판에서 삼겹살을 굽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그 옆에서 노래부르겠다는 사람도, 또 그 옆에서 탬버린 치겠다는 분도 다 함께 약속 지켰다. http://news.nate.com/view/20091228n00845 어떤 교포분의 리플은.. 한국사람들이 이 불경기에 먹고 살기도 힘들텐데 그딴 쓸데없는 짓거리 왜하냐며 핀잔이다. 뻘짓할 시간에 공부나 열심히 하란다. 과연 네티즌의 쓸데없는 장난인가? 과연 예술은 쓸데없는 것인가? 명동 삼겹살 퍼포먼스는 먹고사는데 도움이 안 되는가? 그분들은 적어도 아이디어를 냈다. 그리고 그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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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배기 나머지
아래 ‘진짜배기가 필요해’ 편과 이어집니다. 구조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몸과 맘과 삶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하나의 존재가 전개하는 과정이다. 존재는 그냥 우두커니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신을 펼쳐서 세상에 드러낸다. 깨달아야 할 ‘나’도 하나의 존재다. 나를 펼쳐내는 단계가 몸이고 맘이고 삶이다. 가난할 때는 몸이 중요하다. 배부터 채운다. 가난을 극복하니 맘이 고프다. 마음의 양식인 지식을 채워야 한다. 배 채우고 지식 채웠다면 삶을 채워야 한다.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자는 것이다. 깨달음은 이 셋을 관통하는 근원의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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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 5분 정복
“구조론 5분 정복” 구조는 쉽고도 어렵다. 쉽기만 하다면 진작에 원리가 발견되었을 것이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많은데 내까지 차례가 돌아올 리 없다. 그렇다. 구조는 어렵다. 그러나 어려운 이유를 알면 극복할 수 있다. 구조는 원리다. 원리(原理)란 첫 번째 결이다. 결은 나무의 나이테다. 그래서 나이테를 한자로 목리(木理)라고 한다. 원래 리(理)는 옥(玉) 리(里)로 옥을 가공하는 결이다. 결따라 가공해야 한다. 결을 따르지 않으면 갈라진다. 실패한다. 그것이 법칙이다. 세상 어디를 가나 결이 있다. 결이 길이다. 길이 도(道)다. 구조가 결이고 길이고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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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배기가 필요해
진짜배기가 필요해 똑소리 나는 진짜 글 하나 쓰고 싶었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는 것이었다. 글은 글 자신의 논리가 있고 법칙이 있을진대, 그 글 자체의 결을 따라 세상끝까지 뚜벅뚜벅 걸어가보고 싶었다. 어떤 글이 진짜 글일까? 남의 것에 빌붙지 않아야 한다. 남의 생각을 비판하지 말고, 남의 의견에 주석달지도 말고, 남의 아이디어를 가공하지도 말고, 남의 나라 것을 번역하지도 말아야 한다. 나의 자궁에서 싹이 튼, 내 배 아파서 낳아낸, 내 안의 글이 진짜다. 남이 세워둔 줄 뒤에 가서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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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
참된 깨달음이란1 : http://www.youtube.com/watch?v=vMTCDDIEPZw 참된 깨달음이란2 : http://www.youtube.com/watch?v=NquYDbuLWbg 리더와 대중 : http://www.youtube.com/watch?v=C966ziZySUw 이상주의와 미학1 : http://www.youtube.com/watch?v=_kygp7AacSA 이상주의와 미학2 : http://www.youtube.com/watch?v=p-Zw7iRUzsk 이상주의와 미학3 : http://www.youtube.com/watch?v=rYEs1fRjFxo 왜 깨닫지 못하는가 : http://www.youtube.com/watch?v=q9lMvA2fBXY 이번 주 동영상은 대략 쉬운 내용이었다고 보고 전체링크합니다. 참고할 내용은 칼럼 게시판에 쓴 최근 게시물 ‘참된 깨달의 길’ 및, 구조론 게시판에 올린 최근 몇몇 글들입니다. ‘참된 깨달음의 길’이라 썼지만 ‘대승의 정신’ 곧 ‘집단지성-세상을 바꾸는 기획’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며, 진정한 글은 소박하고 직설적인 표현을 써야 한다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