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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을 이해하기
질을 이해 못하는 이유가 궁금 질은 결합하고 입자는 독립하고 힘은 교섭하고 운동은 변화하고 양은 침투한다. 질≫입자≫힘≫운동≫량’ 중에서 특히 질(質)이 어렵다는 분이 많았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질이 제일 쉬운데? 쇠붙이의 질은 철(鐵)이고 금붙이의 질은 금(金)이다. 이 얼마나 쉬운가? 쇠붙이는 철에 의해 결합되었고, 금붙이는 금에 의해 결합되었다. 모든 물체들은 어떻게든 붙어 있다. 달라붙게 하는 것이 입자다. 우리는 이미 달라붙어 형태가 결정된 물체를 보지만 이전에 달라붙는 과정이 있었다. 질이 다르면 결합이 안 된다. 나무와 쇠는 질이 달라 결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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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 학교
구조론 학교 완전성에 주목하라 구조론은 자연의 완전성을 탐구하는 과학이다. 만약 완전에 대한 이미지를 그릴 수 있다면, 완전성에 대한 개념을 탑재할 수 있다면, 그대 창의할 수 있다. 화가라면 그릴 수 있고 음악가라면 연주할 수 있다. 리더는 이끌 수 있고, 지휘관은 승리할 수 있고, 스승은 가르칠 수 있다. 그 완전의 모습을 가슴 속에 아로새겨야 한다. 입체적 모형으로 구축하고(모델링) 그것을 실제로 작동시켜(시뮬레이션) 보일 수 있어야 한다. 불완전한 것은 ‘데이터’다. 데이터에 ‘포지션’을 지정하고, 포지션에서 ‘밸런스’를 찾고, 밸런스에 ‘플랫폼’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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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악독에서 벗어나길
세 가지 악독에서 벗어나길 ‘열심히 하겠다’ 뭐 이런 류의 감상은 불필요. 중요한건 ‘지적인 용기’. ‘지적 용기’는 진리 그 자체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선. ‘구조’ 하면 건축이고, 건축은 이공계. 이공계의 마음으로 보면 보일텐데. 달마실은 이전부터 ‘깨달음’을 강조하다 보니, ‘노자, 장자, 라즈니쉬’류의 잘못된 사상에 영향을 받아서, 애초에 선입견을 가지고 덤비니 사람들이 ‘NO’는 아는데 ‘YES’를 몰라. 그 선입견 버려야 할 것. 진리는 자연의 본성이고 자연은 저절로 뻗어나가는(physica) 것. 뻗어나가는 것은 당연히 ‘YES’지 ‘NO’가 아니라. 노자, 장자가 성인에게 무위의 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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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주범은 우주선?
대기권 바깥에서는 오는 방사열인 우주선(線)이 지구의 온도변화에 지구 온난화보다 더욱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과학자의 이러한 주장은 논란의 소지를 안고 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인류 때문에 생기는´ 기후변화는 지금까지의 주장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진행될 수도 있다는 뜻이어서 주목된다. 덴마크 국립우주센터의 기상학자 헨릭 스벤스마크는 우주선이 구름의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지난 5년간 고찰한 결과를 토대로 금주 `차가운 별들: 기후변화에 관한 새 이론 (The Chilling Stars: A New Theory of Climate Change)´이라는 저서를 발간한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일요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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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큰 잘못은..
오늘날 진보진영의 큰 잘못은 거짓말을 너무 쉽게 한다는 거다. 말로 이기고 논쟁으로 이기려 들 뿐, 상대방을 심복시키려고는 하지 않는다. 중간지대에서 관망하는 사람들은 ‘저 양반 말 잘하네’ 하고 웃을 뿐 공감하지 않고 동조하지 않는다. ‘그래 저런 사람도 있어야 돼.’ 하고 수긍할 뿐 적극적으로 진보에게 권력을 위임하려고는 하지 않는다. 왜? 진보가 본질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이다. 권력은 위임되는 것이다. 유권자가 ‘내 것’을 남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심판이 체조선수의 연기를 보고 점수를 주는 것은 내것을 주는 것이 아니다. 유권자는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