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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을 만들어야 살아남는다
최진실이나 인순이의 이름이 거론되었지만.. 그 사람들을 논하자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정도는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성-클래식-깨달음-이상주의.. 품격있는 삶.. 결국은 수준 차다. 수준 좀 높이자는 거다. 알듯 모를듯 피상적으로 말하면.. 뜬구름 잡는 말은 다들 좋아하지만.. ‘마음을 비워라.’는 식의.. 알맹이 없는 말을 던지면 좋아하지만.. 조금이라도 구체화 시키면 버럭 화를 낸다. 오바마의 ‘담대한 희망’.. 뭘까? 이런건 좋다. 무슨 말이지 못 알아먹으니까 참 좋은 것이다. 그러나 최진실 나오고 인순이 나오면 제법 알아듣기 시작한다. 알아듣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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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대한 관점
클래식에 대한 관점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콩을 먹으면 똥이 난다. 어느 쪽이 더 나을까? 이러한 비교는 무익하다. 어쨌든 농부는 콩을 심을 것이고 당신은 그 콩을 먹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차이가 콩이냐 팥이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크게 착각하고 있는 셈이다. 콩과 팥의 구분차이가 아니라 콩을 심는 일과 콩을 먹는 일의 차이다. 콩과 팥 중에서 당신은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콩심기와 콩먹기 중에서는 택할 수 없다. 왜? 콩을 심지 않으면 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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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금 지성이란 무엇인가?
최진실에게도 지성이 있다는 분과 대화하기란 난망한 일이다. 물론 최진실에게도 지성은 있을 것이고, 개에게도 불성은 있을 것이다. 쥐새끼도 대통령이 될 수는 있다. 맞다. 그러니까 쥐새끼가 청와대에 앉아 있지. 원숭이가 미국 대통령도 되는 판인데, 쥐새끼가 한국 대통령 못되란 법이 있겠는가 말이다. 그러나 우리 말은 가려하자. 최진실도 지성이 있다고 말하고 다니니까 쥐새끼가 대통령도 되고 그러는 거다. 덴장! 인순이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지만.. 망가진거다. 쥐새끼가 대통령도 되는 그런 참담한 시대를 우리 행복해 하지는 말자. 인간답게 살자. 그건 아름답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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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금 최진실 그리고 인순이
최진실 그리고 인순이 [초딩엄금.. 달마실의 다른 글과 관련이 있습니다.] 깨달음은 관점을 바꾸고, 안목을 바꾸고, 세상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삶의 형태를 바꾸는 문제다. 그러나 진실로 삶을 바꾸고 싶은 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이 글의 독자라도 대부분은 지금 자신이 가진 것은 그대로 둔 채.. 거기에 몇 가지 신선한 양념이나 보태고 싶을 뿐이더라. 깨달음이 양념이 되어서는 안 된다. 버리지 않고는 조금도 얻을 수 없다.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이겠는가? 보리 달마는 중국에 없었던 선종을 들고 처음으로 서쪽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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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금 조성민과 최진실
조성민과 최진실 *\* 초딩엄금,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이야기랍니다. ** 이런 엿 같은 나라에서.. 오늘 또 하루를 살아주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유감 천만이다. 덴장! 덴장! 덴장! 대꾸할 기운도 잃게 하는, 비판해줄 가치도 없는, 반론을 위한 논리전개조차가 불필요한.. 그냥 귀싸대기를 한 대 올려붙여준다거나 굴밤을 멕여준다면 몰라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보같은 뉴스의 연속.. ### 황석영의 주책.. 그거 주책 맞다 등신아! 이외수가 부러웠더냐? ### 한국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무대에서는 등장인물이 모두 바보로 설정되기 때문이다. 바보가 바보만나 바보짓 하다 바보되었다는 바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