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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광장이 그대를 부른다
“저 광장이 그대를 부른다” ‘일어서라 한국인들이여’ 서태지가 컴백한다는데 그래봤자다. 이미 망가졌다. 철 드는데 실패했다. 그는 아직도 16살 소년 흉내를 내고 있다. 그에게는 존 레넌이 말하였고 신중현이 말하였던 그것을 말할 용기가 없다. 있는 수요에 공급한다면 상품이다. 장사꾼에 불과하다. 예술가가 아니다. 왜? 미완성이기 때문이다. 완제품이 아닌 반제품을 팔기 때문이다. 완제품이 아니면 안 된다. 소통이 아니면 안 된다. 진짜가 아니면 안 된다. 그의 콘서트에 백만 관객이 와도 단지 상품거래에 불과하다. 젊은이들의 가슴에 영감을 불어넣어 주지 못한다. 거듭나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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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발언의 속뜻
‘노무현 발언의 속뜻’ ‘이명박 몰락의 시나리오’ 리더십의 요체는 결단과 책임이다. 이명박 사태의 본질은 그의 집요한 책임회피에 있다. 정치인의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거다. 기업인 출신의 한계로 볼 수 있다. 정치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소통불가! 꽉 막혔다. 일은 벌어졌고 어떻게든 책임져야 한다. 그것은 ‘잘못의 인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본질에서 이명박은 아직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잘못에는 문책이 따라야 한다. 이명박이 스스로 자신을 문책하기 전에는 설사 사죄발언을 한다 해도 단지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받아들일 수 없다. 사과발언을 했다고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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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가치는?
구조란 무엇인가? ◎ 세상은 구조다. 세상은 구조다. 구조는 얽힘이다. 얽힘은 만남에서 시작된다. 존재는 서로 마주쳐서 대칭을 이루고 대칭은 서로 얽혀서 평형에 이른다. 평형은 대칭구조가 일정한 안정상태의 밸런스에 도달한 상태이다. 구조는 밸런스다. 밸런스는 구조의 안정된 상태다. 불안정할 경우 변화가 일어나 더 낮은 단계의 안정상태로 이행하므로 존재는 어떤 경우에도 밸런스의 존재다. 세상은 다섯가지 패턴의 밸런스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는 포지션이다. 포지션은 밸런스를 이루는 대칭구조 내의 위상이다. 구조가 서로 만나는 지점이 날의 포지션이고 맞물리는 지점이 심의 포지션이다. 구조는 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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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위기의 본질
“이명박 위기의 본질” ‘조중동 호랑이 입 속에서 호구잡힌 이명박’ 필자의 어제 글에서 ‘호구잡혔다’는 표현의 의미가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다. 정치는 우리의 상식과 다른 이면에서의 흐름이 있다. 그 흐름은 감추어져 있다. 이심전심으로만 전달된다. 어떤 주장을 하는 당사자도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다. 예컨대 남녀가 맞선을 본다고 치자.. 소통이 쉽지는 않다. 서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상대방에게 맞춰주면 되는데.. 정작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기 자신도 정확히 모르기 때문이다. 이명박과 국민의 소통불가.. 그 원인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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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민주주의 2.0
“노무현의 민주주의 2.0” ‘이명박은 지금 짐 싸는게 맞다’ 하야하려면 지금이 딱이다. 임기 초부터 10프로 대 지지율 가지고 정상적인 직무수행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미 위신을 잃었다. ‘가오’를 잃었다. 웃음거리가 되었다.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호구잡혀’ 버렸다. 권력은 추상적인 개념이다. 무수한 약속들의 집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약속들이 지켜질 때 거기서 권위가 나오는 것이다. 명박이 스스로 그 약속을 깨뜨렸다. 국민들도 일제히 약속을 깨버렸다. 나라 개판되었다. 권력은 총칼로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나.. 권위는 억지로 세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명박이 미국, 일본에서 ‘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