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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 동영이 신당의 걸림돌이다
‘천, 염은 얼른 뛰쳐나가서 동태 물먹여라’ 잡담으로 봐주십셔. 그치만 원래 진담은 농담처럼 하는게 맞잖수. 하여간 이런 점들을 궁금해 하는 분도 있어서 말이우다. 나는 일단 이해찬, 강금실, 손석희, 정운찬, 유시민 순으로 보고 있소. 그 외에 플러스 알파도 있을 수 있겠소. 정치란 것이 워낙 알 수 없는 것이니. 이해찬이 1순위인 이유는 포지션이 좋아서이오. 역학관계로 볼 때 DJ와 가장 가깝기 때문이오. 노무현과도 좋고. 지역도 좋소. 머리도 좋고 깡다구도 있소. 하나 흠이 있다면 본인의 의지가 약하다는 점. 강금실이 2순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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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태 동영은 정계은퇴 하라!
네티즌이 석궁으로 쏴버리고 싶다는 언론사들 고건이 물러난다니까 누가 몇푼어치 이득을 봤다느니 누가 몇푼어치 손해를 봤다느니 하는 치졸한 기사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썩었다. 이땅에 언론은 썩고도 썩었다. 그걸 기사라고 썼느냐. 그걸 신문이라고 찍었느냐. 다 썩었지만 그 중에서 오마이뉴스가 썩은 냄새가 제일 구리다. 김종배 같은 자는 -토 나온다- 고건 똥찌끄레기보다 못한 쓰레기다. 언론의 역할은 가치판단이다. 서프 눈팅들이 자질구레한 전술적 유불리를 재미삼아 논하는 것인데 이게 거꾸로 되어서 가치판단을 서프 눈팅들이 하고 있고 언론사가 치졸한 삼국지 전술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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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이론의 의미
(서프라이즈에 기고하지 않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단순히 최종이론이 ‘나온다/안나온다’ ‘된다/안된다’는 식의 선언적인 주장이라면 논할 가치가 없다. 최종이론의 의미와 논의의 맥락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 이론이란 무엇인가? 비유하자면 언어의 문법과 같다. 새들의 지저귐이나 광인의 고함소리나 아기의 울음소리나 늑대의 울부짖음에도 문법이 있다. 문법이 없는 언어는 없다. 단지 세련된 문법과 어설픈 문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단순한 문법과 고도화된 문법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어설픈 문법 - 자기감정 표현 ● 세련된 문법 - 타인과의 소통 반투어처럼 단어인지 문장인지 구분되지 않는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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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이론은 가능한가?
서프라이즈에 기고하지 않는 개인적인 글입니다. [최종이론은 가능한가?] ‘앞으로 25년 안에 종교와 미신이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엣지(edge.org)’가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당신이 낙관하는 것은?’이라고 물은 데 대한 답변들 중 하나다. 엣지는 150여명의 과학자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올해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같은 전망에 대해 ‘TV나 인터넷을 통한 정보획득이 더 손쉽게 이뤄지고 있고 과학자들이 모든 현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하는 최종이론 발견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기사발췌) 인터넷시대이다. 흩어진 인간의 지혜가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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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줏은 민노당 그 지갑 어쨌나?
‘이명박은 개헌안 받고 연임않겠다 선언해라’ 단임제의 문제점은 충분히 드러났다. 첫째 지역주의를 고착화시키고 둘째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단임제로는 정치안정을 가져올 수 없다. 왜인가? 지역주의가 선거에서 승부를 결정짓는데.. 대통령을 낸 지역이 기대한 만큼의 실질적 이익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DJ시절 호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은 예가 그러하다. 박정희는 고속도로 만들면서 자기 고향인 구미를 통과시키기 위해 도로를 S자로 구부정하게 휘어놓아서 이후 수십년 동안 수조원의 돈을 낭비하게 만들었다. 호남이 정권잡으면 똑같이 되갚아줄 수 있나? 불가능하다. 이미 호남인구가 수도권으로 이동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