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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가 된 지식
보편성과 특수성의 짝이 있고 일반성과 다양성의 짝이 있다. 보편성과 특수성의 짝이 있고 일반성과 다양성의 짝이 있다. 보편성은 종이 다른 별개의 여럿이 하나의 소재를 공유하는 것이고, 일반성은 동종간에 전체와 부분이 하나의 몸통을 공유하는 것이다. 몸통이 있는 것은 일반성/다양성으로 파악된다. 대부분의 식물은 광합성에 의존한다. 그러나 모든 식물이 광합성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몸통이 없는 것은 보편성/특수성으로 파악된다. 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화폐가치를 인정받는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달러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보편성과 일반성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몸통이 있느냐로 구분한다.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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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장보고함을 출동시켜라
일본의 도발을 걱정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염려할 사안이 아니다. 이 게임은 무조건 우리가 이기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다. 자동으로 벼랑끝 외교가 된다. 협상카드가 없다. 협상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다. 일본 탐사선 앞에 잠수함 들이대면 된다. (내가 대통령이라면 장보고함 출동 시킨다.) 일본은 다르다. 독도문제가 국민적인 관심사가 아니다. 다수 일본인들은 독도문제의 본질을 모른다. 일본입장에서 독도는 중국 및 러시아와 마찰하고 있는 조어도, 북방 4개 도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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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뻘짓
원래는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한 순간에 맛이 가버렸다. 최근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한 1년 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뭔가 시원치 않았다. 진작부터 맛이 갈 조짐이 있었던 것이다. 처음 대통령도 바라볼 인물에서 서울시장급으로 낮춰지더니.. 지금은 저격수 수준에서 놀고 있다. 그는 왜 바보같이 스스로를 자꾸만 강등시키는 것일까? 김한길이 이번에 우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왔다면 강금실과 경쟁하며 재미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왜 그는 지난해 우리당 지도부 경선때부터 하겠다던 서울시장을 팽개쳤을까? 누가 그를 말렸을까? 나는 이 양반이 너무 순하다고 생각한다.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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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과 케네디
1920년대 미국에서의 일이다. 낮기온이 36도를 넘은 어느 여름날에 뚱뚱한 귀부인 한 사람이 길에서 쓰러져 죽었다. 모자와 하이힐과 코르셋을 포함하여 그녀가 입은 옷의 무게는 30키로그램을 넘었다고 한다. 옷 입다가 죽은 여자라 하겠다. 옷 입는 일이 목숨을 걸 만큼 중요한 일인가? 그런 시대가 있었다. 러시아혁명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의상혁명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잘 없다. 어느 쪽이 더 많이 세상을 바꿔놓았는가? 조선의 개화는 단발령과 같이 시작되었다. 머리를 깎으면 곧 갓을 벗고, 망건을 벗고, 도포를 벗고, 양복을 입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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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붕괴
노무현 대통령의 탈권위주의가 드디어 약발을 내기 시작하네요. 한나라당은 지금 붕괴하고 있습니다. 최연희의 똥칠에 이은 결정타입니다. 왜 한나라당이 스스로 고백했을까요? 물론 이회창급 제왕적 총재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탈권위주의가 권위 빼면 시체가 되는 한나라당을.. 권위 빼서 시체로 만든 거지요. 제왕적 총재가 거느리는 가신의 역할은 이런 일이 당 대표 선 까지 보고가 올라가지 않게 중간에서 차단하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박근혜는 보호해야 하고 보호하는 방법은 보고를 안하는 것입니다. 부하가 보고를 안하면? 윗사람을 기만한 거죠. 그러고도 조직이 유지되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