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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쓸쓸한 퇴장을 지켜보며
주말단상 - “낭만파 조폭은 가라” ‘조선일보의 쓸쓸한 퇴장을 지켜보며’ 조폭의 역사가 그렇다. 의리를 강조하는 낭만파 주먹시대가 있었고 그 다음에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싸우는 사시미칼의 시대가 온 거다. 삼국지연의에 비한다면 원술이나 공손찬이 영웅으로 불리던 시대가 낭만파 주먹시대라 하겠다. 공손찬은 기마민족의 침략을 막아낸 북방의 효웅이었다. 이름은 높았는데 그 이름에 안주한 결과로 그는 끝까지 가지 못했다. 공손찬은 ‘백마의종’이라는 기병부대를 편성하기도 했는데 백마(白馬)로만 이루어진 부대였다고 한다. 말이 귀하던 시대였다. 북방 유목민을 상대하는 동안에 말이 많이 노획하여 백마로만 부대를 편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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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의 되는집안 효과
제목 없음 기업인들이 히딩크 리더십에 이어 김인식 리더십을 학습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때 박노자 등은 ‘축구가 밥먹여주랴. 이건 집단광기다’ 하고 힐난했지만 축구가 밥먹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모든 성공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성공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그 패턴을 읽는 능력을 우리는 ‘직관력’이라 부른다. 그것이 우연히 떠오른 영감이 아니라 패턴을 꿰뚫어보는 지적 능력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직관력도 훈련하면 발달한다. 어느 분야든 그 분야의 정상에 오른 대가나 명인, 고수, 달인은 직관이 발달해 있다. 직관은 길에서 금덩이를 줍는 식의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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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 지구를 떠나거라
‘모든 성공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이계진 말은 농담이다. 한국팀의 선전을 치하하기 위해서 한 이야기다. 그러므로 그 말 가지고 시비하려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뇌구조다. 말은 용서할 수 있지만 그 머리 속에 든 바이러스는 큰 문제다. 사건이 터졌을 때 첫 반응은 그 인간의 관심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낸다. 이계진이 그런 소리를 했다는건 그것이 평소에 그의 관심사였다는 뜻이다. 아우 한국이 미국 형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걱정과 압박감 속에서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다. 그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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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발악을 하는구나
‘모든 성공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라면 다들 보셨을 터. 올드보이는 ‘미네기시 노부아키’의 원작 만화를 각색하고 있습니다. 재미는 영화가 더 낫지만 원작의 결말이 더 문학적인 의미에서의 울림이 크다는데 다들 동의할 것입니다. 원작은 줄거리가 엉성한 것이 만화가 되다가 말았지만.. 그래도 결말 부분은 좋습니다. 만화보다 소설로 내는게 낫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하기사 일본 소설은 항상 결말이 이모양이기 때문에 그래도 실패할 위험이 있지만. 냉혈한이 있습니다. 그는 완벽한 냉혈한이 되기를 꿈 꿉니다. 일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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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을 꺾다
‘모든 성공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모든 성공하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그러나 무(無)를 유(有)로 바꾸기는 물리적으로 불능이다. 반드시 이길 수 있고 또 방법도 있지만.. 그러나 막연한 정신력의 강조로 안 되고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한국은 미국을 이길 수 있지만 중국은 절대로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이것이 2002년 월드컵 4강의 교훈이다. 이기는 방법은 있지만 이기기 위해 준비를 한 팀만이 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다. 평론가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