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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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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정신의 랜드마크

    석봉의 글씨는 누가 봐도 명필이다. 아무도 석봉의 글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거칠기 짝이 없는 추사의 글씨가 예쁘게 잘 쓴 석봉의 글씨 보다 더 높은 값을 받는 근거는? 독일차가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태리 가구가 명품인 이유는? 일본차는 왜 잘 팔리고 있는 것일까? 왜 전위예술가들은 길거리에서 알듯모를듯한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는 것일까? 공통점은 자기류의 기준을 들이대고 있다는 점이다. 요는 그 기준이 썩 잘 드러나 있는가이다. 석봉체는 필획 사이의 균형에서 얻어지는 긴장감이 글씨의 가치를 판정하는 룰이 된다.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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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6-02-23 17:50

  • 김완섭과 데이비드 어빙

    오스트리아 법원에서 3년 형을 선고받은 나찌 추종자 데이비드 어빙과 친일파 김완섭.. 두 사람의 얼굴표정이 묘하게 닮아있다는 느낌이 든다. 독기어린 눈매와 뺨 그리고앙다문 입술과 턱.. 두 사람의 얼굴형은 완전히 다르지만 표정은 묘하게 닮아있다. 지식인들은 분석툴을 사용하지만 민초들은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직관을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그것은 패턴을 읽는 능력이다. 데이비드 어빙은 1989년 오스트리아 강연에서 “히틀러는 홀로코스트에 개입하지 않았으며, 600만명으로 알려진 희생자 수도과장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11개국은 홀로코스트 부인 범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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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6-02-23 00:11

  • 게임의 지배

    제목 없음 ● 게임의 지배자가 되라 -히딩크 ● 일점포격 후 종심돌파에 이은 각개격파 - 나폴레옹 ● 선수(先手)야 말로 병법의 첫째 가는 길 - 미야모도 무사시의 오륜서 ● 병법의 기본은 신속한 공격에 의한 정면돌파 - 오자병법의 오기(吳起) ● 천재는 99프로의 노력과 1프로의 영감으로 만들어진다 - 에디슨 각기 다르게 보이지만 실로 하나를 말하고 있다. 이는 ‘주변부의 단결된 소수가 중심부의 분열된 다수를 치는 것이 기나긴 역사의 본질적인 모습이다’는 필자의 견해와 맥이 닿아있다. 문제는 ‘가능한가’이다. 오기의 정면돌파는 가능한가? 무사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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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6-02-21 00:10

  • 정동영 솜씨 좀 보자.

    정치는 팀이 하는 것이다. 당의장은 홍보실장이나 응원단장에 불과하다. 정동영이 아나운서 출신이라 말은 청산유수일테고 얼굴도 멀쩡하게 생겼으니.. 못해도 응원단장 정도는 할 수가 있다. 많은 기대 안 한다. 당의장은 얼굴마담에 불과하고 진짜는 우리당 씽크탱크가 한다. 한 줌의 네오콘들이 뒤에서 부시를 갖고 놀듯이 말이다.. (이거 비유가 고약하지만 그렇다.) 문제는 우리당 안에 정동영을 밀어줄 그 두뇌집단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있다면 서프라이즈에 있는데 노무현과 유시민을 제외하고 우리당은 서프라이즈와 코드가 맞지 않는다. 정동영이 뭐 나라비전연구소니 뭐니 하며 어떻게 해보려고 하기는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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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6-02-18 22:38

  • 학문과 예술

    클래식과 팝 클래식의 의의는 신(神)의 질서를 인간이 재현해 보이는데 있다. 팝의 의의는 그렇게 재현된 신의 질서를 각자의 몫으로 되돌려 주는데 있다. 그러나 팝은 흔히 무질서로 오인되곤 했다. 무질서 처럼 보이지만 실로 무질서가 아니다. 인간 내부 깊숙한 곳에서 신의 질서와 공명하는 접점을 찾아내는데 성공할 수도 있다. 그렇다. 그것은 하나의 예리한 접점과도 같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상주의와도 같다. 신의 질서와 인간의 열정이 만나는 접점에서 강렬한 인상이 얻어진다. 그 강렬한 인상의 접점에서 본받아 신의 질서를 투영한 인간의 질서를 찾아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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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6-02-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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