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
  • 대문
  • 시사컬럼
  • 깨달음의 대화
  • 안내

구조론

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Featured Posts
  • 퇴계는 넘치나 율곡은 없다

    퇴계는 넘치나 율곡은 없다 퇴계는 풍기군수 등 말직을 전전하다가 곧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조정이 부르면 마지못해 응했다가 곧 핑계를 대고 물러났다. 그러기를 무수히 반복하였다. 말년에 있었던 퇴계의 큰 벼슬은 대개 문서상으로만 이루어진 명목상의 것이다. 퇴계는 조정에서 별로 한 일이 없지만 그의 존재 자체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훗날 퇴계가 키운 유림이 조정을 장악했음은 물론이다. 반면 율곡은 중앙관서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선조를 다그쳐 무수한 개혁안을 내놓았다. 불행하게도 그의 개혁안은 대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여기서 대비되는 두 인물의...

    깨달음의대화

    drkim's profile image

    drkim

    2005-09-06 18:14

  • 지식인의 견제와 노무현의 도전

    지식인의 견제와 노무현의 도전 안용복은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오고도 조정으로부터 합당한 대접을 받지 못했다. 빌어먹을 관료주의가 문제였다. 부시정권이 카트리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이유도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따로노는 미국식 관료주의 때문이다. 문제는 지식인들이 관료주의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해결사의 등장을 환영하지 않는다. 해결사는 지식인의 충고를 무시하고 편법을 쓰기 때문이다. 해결사는 한 건을 해결하지만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만들 수 있다. 빌어먹을 박정희가 대표적인 예이다. 박정희는 겉으로 문제를 해결한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더 큰 문제를 만들어 놓았다. ‘박정희 신화’라는 ‘똥’까지 한무데기...

    깨달음의대화

    drkim's profile image

    drkim

    2005-09-06 17:55

  • 지만원은 솔직한 조선일보

    오마이뉴스에서 ‘흑인은 원래 약탈꾼’이라는 지만원의 극언을 본다. 생각하면 지만원은 솔직한 조선일보요 조선일보는 음흉한 지만원이다. 지만원의 생각은 그대로 조선일보의 생각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그 조선일보가 수백만명이 있다. 즉 이 나라에는 지만원들이 수백만명이나 있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 혼자서는 착하다. 혼자일 때는 거의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셋만 모이면 반드시 무단횡단을 한다. 혼자일 때는 선량한 한국인이지만 셋만 모이면 작당해서 나쁜 짓을 한다. 그 중 한넘은 힘자랑 하느라 공중전화 부스를 때려부수고, 그 중 한넘은 우쭐해서 지나가는 여인에게 휘파람을 불어댄다. 그것이...

    깨달음의대화

    drkim's profile image

    drkim

    2005-09-06 12:03

  • 유시민과 정혜신

    유시민과 정혜신 오마이뉴스 탑에 걸린 정혜신의 글은 단순한 인물평에 불과하다. 지금이 인상비평이나 하고 있을 시점인가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슬픈것은 정혜신이 기여하는 방법에 인상비평이나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유시민은 달을 가리키는데 정혜신은 손가락을 보고 있다. 내 경험칙으로 말하면 유시민이 백만번 쯤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고 말해줘도 정혜신은 악착같이 손가락을 볼 것이다. 왜인가? 달을 보기로 작정하는 순간 정혜신은 역할이 없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발언권은 얻어놔야겠기에 집요하게 손가락을 시비할 수 밖에 없다는데 정혜신류의 슬픔이...

    깨달음의대화

    drkim's profile image

    drkim

    2005-09-05 20:41

  • 한국의 북해유전은 어디에?

    영국경제가 살아난 것은 대처리즘 덕분이 아니라 북해유전 덕분이다. 적어도 다수의 영국인들이 그리 믿고 있기에 영국병을 해결했다(?)는 대처의 보수당을 제쳐놓고 노동당이 정권을 내는 것이다. 그런데 북해유전은 누구의 것일까? 여왕의 것인가? 최초 발견자의 것인가? 아니다. 영국인 모두의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나눠가지지? 필연 다툼이 일어날 밖에. 북해유전을 영국인 전원이 1/N로 나눠가지면 어떨까? 분명한 것은 어떻게 나눠도 부자가 다 먹는다는 사실이다.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은 원래 없다. 현찰을 1/N로 나눠갖는데 해도 그것이 가난한 자의 손에 쥐어지는 즉 통화증발 현상이 일어난다....

    깨달음의대화

    drkim's profile image

    drkim

    2005-09-05 20:22

  • Previous Page
  • 709
  • 710
  • 711
  • 712
  • 713
  • Next Page
  • github
  • facebook
  • twitter
  • rss
  • Gujoron

Copyright © Gujoron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