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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은 무엇으로 사는가?
275군이 신기록을 세웠군요. 축하할 일입니다. 우리의 박찬호도 한 이닝 같은 타자에게 두번 만루홈런이라는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웠으니.. 이칠호군도 생각해보면 귀여운 데가 있어요. 내 아들 같다는 느낌 ㅎㅎ ### 주말에 하는.. 시시한 이야기 되겠습니다. 요는 ‘정체성문제’인데.. 저번에 말한 바 있는 ‘노무현주의’.. 다들 막연히 개혁을 외치고 있을 뿐.. ‘신나게 개혁하자’.. 좋은데.. 멀 하자는 건지.. 일단은 조선일보를 때려잡고 그 다음은? 제가 주장하는 것은.. 정당의 본질인 ‘계급성’입니다. 무엇인가? 한 집안의 역할은 ‘아들 딸 잘 키워서 시집장가 보내는’ 것입니다.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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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여론조사 분석
우리나라는 아직 정당정치가 뿌리내리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지역주의가 일부 정당의 역할을 대리하는 측면이 있어요. 지역주의 때문에 정당정치가 제법 돌아가는 것 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늘 이 ‘허수’에 속지요.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는 탄핵의 후폭풍을 비롯하여 여러 이유가 있지만 역시 큰 부분은 지역주의에 있습니다. 영남은 여전히 영남패권주의에 미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걸로 안된다는건 알지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그대로 가겠죠. 호남은 노무현 대통령에 올인할 경우 대통령을 통제할 수단을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노무현대통령은 어느 지역에서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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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는 선거중
제목 없음 기쁜 소식 하나.. 노사모가 새 대표를 뽑는다고 한다. 마땅히 묵은 갈등을 털어내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뒷북 소식이라구여? ^^;;) 누가 대표가 되어도 좋지만.. 진지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황을 무겁게 보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한다. 적진을 향하여 가열차게 싸움을 걸어갈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사람은 안된다. 우리끼리 친목이나 다지자며 룰루랄라 할 사람. 노사모가 팬클럽이라고 철떡같이 믿고있는 사람. 지나치게 겸손하여 노사모는 딱 요것만 해야 한다고 스스로 역할을 한정하려 드는 사람. 안된다.(후보들 중에 설마 이런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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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사무실이 텅 비었습니다. 지금 쯤 다들 설레이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고 있겠지요. 빈 사무실에서 홀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난 2년간 서프라이즈가 걸어온 길을 회고해 보고, 반성과 함께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로 합니다. ‘무엇이 우리의 경쟁력인가?’ 1. 정보의 질로 승부한다 ‘본질’이 중요합니다. 무엇이 본질인가? 종이신문과 차별화 되는 인터넷의 특성입니다. 종이신문은 원고지 10매로 승부해야 합니다. 이 경우 조선 구라주필의 독설이 먹힙니다. 인터넷은 지면제한이 없습니다. 생각하기 싫어하는 요즘 젊은이들은 짧은 글을 좋아한다는 판단은 넌센스입니다. 그들은 글 보다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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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유권자를 고소하다
사건번호 2004가합 70203 손해배상(기) 청구의 소 서울지법 민사합의과 제26민사부 청구취지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금 500,000,000원 및 이에 대하여 이 사건 소장부본 송달일 다음날로 부터 완제일까지 연 20%의 비율에 의한 금원을 각 지급하라. 2.소송비용은 피고들의 부담으로 한다. 제 1항은 가집행할 수 있다. 라는 판결을 구합니다. ● 『청구취지에 대한 답변』 아래 답변한 바와 같이 원고의 청구원인은 허위사실에 기초하여 진술하고 있음이 분명하므로 원고의 청구에 기각한다는 판결을 구합니다. 청구원인 당사자들의 지위 가. 원고의 지위 원고는 오랜 기간 언론사에서 기자생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