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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의 전략
제목 없음 『 연재하다가 중단한바 있는’노무현의 전략’ 중 백범편 일부를 수정해서 인용합니다.』 득수반지무족기 현애살수장부아(得樹攀枝無足奇 懸崖撒手丈夫兒) 가지를 잡고 나무를 오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나, 벼랑에서 잡은 가지 마저 손에서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장부이다. [백범일지] 이 한 줄만 읽어도 본전은 뽑는 셈이다.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아도 좋겠다. 지금 우리가 벼랑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 몇이나 될것인가? 백범의 전략 백범이라면 도무지 타협을 모르는 고집 센 민족주의자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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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뭘 알고 까부냐?
제목 없음 이 글은 8월 초, 시사월간 피플(www.zuri.co.kr) 9월호에 기고한 글을 일부 첨삭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기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몽골이나 흉노, 혹은 선비족의 부족집회를 뜻하는 쿠릴타이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연락을 맡은 사자들이 동분서주하며 초원에 흩어져 사는 각 부족의 장로들에게 쿠릴타이의 소집을 알린다. 부족의 전사들이 가족을 대동하고 마차를 몰아 옛 부터 신탁을 들어왔던 신성한 솟대 주변에 모여든다. 드넓은 초원 한가운데에 화려한 시장이 열리고 한쪽에서는 성대한 축제가 벌어지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갖가지 마상시합도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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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은 없다
좀 쉬려고 했는데도무지 쉴 틈을 안주는군요. 다른 사람도 아닌 ‘전여옥’에게 걸렸으니 이젠 죽었다고 복창해야 하는 걸까요? 다 저의 업보이겠지요. 전여옥의 업보에 대해서는 상당히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여옥도 나름대로 소명할만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전여옥이 국회의원이 아닌 일반인이었다면 제가 구태여 과거의 허물을 들출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여옥은 유권자의 검증을 받아야 할 정치인이죠.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서라도 정치인의 자질검증에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공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옥아 먼저 인간이 되거라 전여옥이 5억원 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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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을 사칭하는 글 정리 바랍니다.
몇몇 사이트에 저의 이름을 사칭한 글을 싣는 자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이트 관리자 되시는 분은 저의 이름을 사칭힌 글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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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무현주의자다
나는 노무현주의자다. 노무현주의자 아닌 ‘노빠’들을 도처에서 만난다. 그들은 진짜가 아니다. 그들은 인간 노무현의 ‘자궁’을 알지 못한다. 그들은 대통령 노무현이 그저 하늘에서 떨어진 줄로 착각하고 있다. 그들의 눈에는 인간 노무현이 부모도 없는 고아로 보인다. 그들은 고아인(?) 노무현을 불쌍히 여긴다. 그들은 선의(善意)를 가지고 순수한(?) 마음으로 노무현을 돕고자 나선다. 그러나 외부의 시선으로 볼 때 그들은 ‘기회주의자’로 보여진다. 중간에서 끼어든 세력으로 보여진다. 자궁을 갖지 아니한 채로 태어난 아이는 없다. 노무현은 부모 없는 천애고아가 아니다. 노무현은 결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