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병이슈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
지금은 전시, 인간의 시간이 다하고 신의 시간,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한가하게(?) 파병반대나 하고 있으면 스트레스 받을 분 많으실 줄 알지만,그래도 짚고갈 사안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좋을듯 하다. 파병이슈에 적극 대처하면 100만표를 벌 수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이라크에 원조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전쟁하러 가는 것이다. 언제라도 결정은 국민이 한다. 바뀐 환경에 대응하여 국민의 결정을 다시 묻는 것으로 대처할 수 있다. 까놓고 이야기하자. 파병문제의 본질은 여전한 군사적 대미 예속상태이다. 현재 상황에서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파병을 거부한다는...
-
명계남 문성근의 끝나지 않은 도전
정부에서 사창가를 폐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전국의 포주들이 긴급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한다고 한다. 포주들의 인권을 주장하고 인신매매의 자유를 외치는가 하면, 사유재산권의 신성불가침을 주장하면서 총궐기하고 있다고 한다. 『 16대 총선20대 투표율 37프로.. 이거 안된다. 투표율 80프로를 넘기면 우리당 비례대표 김희숙님을 의회로 보낼 수 있다!』 모임에는 청량리 588, 미아리 텍사스촌, 대구 자갈마당, 인천 옐로우하우스, 부산 완월동 등 전국의 윤락가 대표자 70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농담이 아니다. 신문기사다. 우리는 이런 세상을 살고 있다. 민주주의는 참으로 어려운 것이다. **민주주의는 일과성행사가 아니다...
-
노무현의 침묵
진인사대천명이라 했으니 이제는 국민의 판단력을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지갑 줏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우리의 본실력으로는 과반수만 해도 감지덕지입니다. 다만 탄핵을 응징하기 위해 이 정도에서 그칠 순 없다는 거죠. 초반 판세분석이 두가지로 나왔는데.. 하나는 기성언론사의.. 젊은 층의 투표참여 저조에 막판 지역감정 몰아치기로 결국은 50 대 50으로 간다는 설이고, 하나는 우리 예상인데 노무현의 탄핵 반사신공이 먹혀들어 2 대 1로 간다는 설입니다. 표면을 보는 것은 조중동 하수들의 몫이고, 우리는 좀 더 깊은 이면을 봐야 합니다. 한나라당의...
-
근혜는 울고 미애는 절하고
선거전은 상위 5프로의 여론주도층을 공략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은 탄핵이 발의되었을 때 기자회견을 열어 무려 1시간 20분 동안 장황한 변명을 했습니다. 하라는 사과는 안하고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나쁘게 보는 사람 많았지요. 『 정치는 간 큰 사람이 먹는 게임입니다. 평소실력이 있는데 뭘 걱정입니까? 남들 벼락치기 하는데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게 갑시다.』 그러나 여론주도층 5프로에게 주위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소스가 되는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 안됩니다. 이거 굉장히 중요합니다. 기자회견 직후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그 직후의 반응이 아주 안좋게...
-
추미애는 트로이의 목마다
‘정동영이 건수 잡았다’고 말한 것은 사기진작 차원에서 한 말이지만, 선거공학적으로 보아도 건수잡은 건 맞습니다. 문제는 정동영에게 그 건수를 활용할 능력이 있느냐지요. 지금부터 하기에 달렸습니다. 『 이라크에서 홍싸덕 빨리 오라고 난리군요. 원판은 디시인사이드』 요는 존재감입니다. 탄핵정국 이후 한동안 정동영의 존재감이 소멸되었지요. 그 틈에 김근태가 부상한 점도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청와대 밖으로 한발짝도 안나오고 있는데.. 묘수지요. 존재감입니다. 한동안 안보이다가 ‘까꿍’ 하고 나타날 때 존재감이 배가됩니다. 2002년 노무현이 YS 찾아간 일이 있지요. 지지율 폭락했습니다. YS를 만났기 때문에 폭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