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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로 세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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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구를 끌고 다시 길거리에 나서는 심정으로

    고통이다. 참으로 고통스럽다. 허나 우리는 이 모든 과정이 거대한 민주화의 장도 안에서 어차피 한번은 치루어야 하는 고난임을 잘 알고 있다. 80년대를 앓아온 우리의 선배세대가 그랬듯이 우리도 견뎌내어야 한다. 최루가스 마시면서, 닭장차에 실려 전경들의 군화발에 채이면서, 당신의 몸에 휘발유를 끼얹으면서 선배들이 지켜온 길이다. 본받아 우리도 마땅히 이 풍랑을 헤치고 나아가야 한다. 오늘의 작은 승리, 그리고 터무니 없는 적들의 반격.. 이 모든 것이 결코 우연히 나타난 일회성의 사태는 아니다. 우리는 싸웠고 또 싸워왔다. 일보 전진이 있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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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4-03-09 13:55

  • 정동영은 전주에나 출마하시라

    진실을 말하는 사람의 얼굴빛은 맑고 표정은 굳세다. 거짓을 말하는 사람은 얼굴색이 붉으락 푸르락 변하고, 눈동자가 이리저리 구르고, 그 말하는 입의 모양은 쥐처럼 변한다. “말로 이기면 뭐하나 진실에서 이겨야지.” TV토론을 보는 시청자들은 그 쏟아진 말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인간들의 변화무상한 얼굴빛으로 판단하는 법이다. ‘저놈 낯빛이 고약하니..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눈치채는 것이다. 『 참 기가 막히는 일이오 귀도 막히고.』 ‘진정성’..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말 안해도 안다. 논리가 서지 않아도 그냥 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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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4-03-09 10:56

  • 김경재, 좀 살자 이 화상아

    휴일이오. 꽃샘추위도 한풀 꺾이고 기어이 봄이 오기는 올 모양이오. 탄핵정국에 너무 맘졸이지 마오. 다 잘될 것이니 낙관해도 좋소.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죽기는 매일반이니, 죽을 때 죽더라도 ‘꽥’ 한마디는 남기고 가겠다는 조순형엉감이 존경스럽소. 근데 말이오. 추미애선생.. 남 따라 장에 가지는 마시오. 어차피 살 날이 며칠 안남은 조순형 영감은 ‘장렬한 산화’를 꿈꾼지 오래란 말이오. 같이 산화하기에 당신은 너무 젊지 않소. 하여간 당신네들은 재수 옴 붙은 거요. 태풍을 무릅쓰고 항해를 멈추지 않는 미틴 선장의 배에 올라타버린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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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4-03-07 17:23

  • 조순형의 매당쇼

    『 일러 야합이라 한다. 그 나무 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만하다.』 천하에 나쁜 놈이 많지만 그 중에 악질이 셋 있습니다. 일본놈 끌어들여서 해먹은 친일파, 미국놈들 끌어들여 해먹는 친미파, 당나라군대 끌어들여 해먹자는 조순헝입니다. 탄핵안이 실제로 국회를 통과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합당한다. 2) 조순형은 한나라당의 지원을 받아 대구에서 당선되고 대통령에 출마한다. 3) 햇볕정책은 물건너 가고 개성공단은 없었던 일로 되고 남북관계는 냉전시대로 돌아간다. 4) DJ는 한나라당에 의해 모욕을 당하게 된다. 5) 시민혁명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염려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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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4-03-06 18:07

  • 추미애 너 까지도?

    카이사르를 배신한 브루투스 이하 14인의 악당들 중 단 한 놈도 살아남 지 못했다. 그 중에는 친구 따라 강남간 순진한 녀석도 있었다. 가엽게도.. 모두 죽었다. 『 ‘미틴 넘들.. 이거나 먹어!’…이미지 원판은 ‘라이브이즈’입니다.』 승산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만 해도 상황은 유동적이었다. 카이사르의 전횡에 대한 견제여론이 높았다. 여론은 대략 반반이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선수를 치는 쪽이 이긴다. 브루투스가 일단 승기를 잡았다. 시민들은 일시적으로 쿠데타를 인정할 듯 했다. 그러나 사태는 일변하고 만다. 안토니우스의 연설에 감동한 시민들이 쿠데타세력 타도에 나선다는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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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kim

    2004-03-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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