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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민주당을 버리다
『 가무방에서 발굴함. 한꼬마님 작품』 필자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있는 노매드님의 글을 인용하면 먼저번 해맞이 모임에서 drkimz(필자)는.. DJ는 곧 현실정치에 개입하여 민주당에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다. 그때 나는 어차피 박상천, 정균환들은 호남 민중들의 손에 처단 당할 가능성이 높고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지 않겠느냐고 drkimz에게 말했다. drkimz는 그러면 DJ가 더 이상 역할이 사라진다. 그 경우 DJ는 물론 우리나라도 손해다. DJ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DJ는 곧 현실정치에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는 바로 DJ가 현실정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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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난 김에 혈서 쓰기
2002년 촛불시위가 절정에 달했을 때 외지에 이런 이야기가 실린 적이 있다. ‘자존심 강한 한국인들은 미국이 한국의 머리 위로 공중볼을 돌리는걸 원하지 않는다고..’ 마찬가지다. 유권자들은 정치가들이 ‘국민들의 머리 위로 볼 돌리는 짓’을 싫어한다. 『 새해를 맞아 묵은 잘못을 씻어내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조순형은 대구사람을 무시한 것이다. 김근태 역시 우리당 지지자를 무시한 행동이다. 머리 위로 공중볼을 돌린 것이다. 본질은 특권의식이다. 자기네는 귀족이므로 그렇게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 말이다. 겸손해야 한다. 조순형을 돕든지 말든지 유권자들이 결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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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형의 졸렬한 결단
조순형의 졸렬한 결단 얼마전 한나라당 최병렬의 닭짓과 비교해보면 됩니다. 최병렬 개인은 단식으로 면피하고 대신 당을 죽인 겁니다. 즉 이회창이라면 당을 끌고 들어가서.. 예산통과부터 시작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정면대결로 갔을 것인데.. 최병렬은 자기 한사람만 단식하고 그 외에는 국정에 잘 협조했지요. 그래서 노무현으로부터 감사인사도 받고.. 최병렬은 개인을 살리기 위해 당을 죽인 겁니다. 요는 사태를 ‘개인의 문제로 만드는가’ 아니면 ‘전체의 문제로 만드는가’인데 조순형은 최병렬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문제’로 만들려는 거지요. 비겁한 도피입니다. 절대 ‘영웅적 결단’이 아니에요. 실제로 당에 어떤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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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아직 천정 안찍었다
27.9..프로! 거 보쇼. 제가 아직 천정을 안찍었다고 말했잖습니까? ‘천정은 지금의 두배’입니다. 설날효과 아직 안봤습니다. 3프로 숨어있고, 고속철 개통하고 강금실, 이창동, 박주현 등을 차례로 투입하면 2 있습니다. 민주당 무너지면 반사표 5 있습니다. 『 고속철 시승의 정동영의장.. 추의원님, 노인네 받들어 모시고 다니느라 고생 깨나 하시겠수~!』 추미애 자빠지면 또 1프로 오르지요.(추미애는 가만 놔둬도 알아서 트로이의 목마노릇 할 사람임. 특히 그는 감정적 언사를 주무기로 하는데 이게 ‘오해로 인한 일부 호남인의 분노’를 대리배설케 하여 민주당세의 구심력을 약화함.) 정동영은 30프로에 도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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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브 루스와 노무현
『야구를 좀 안다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다. 야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꾸역꾸역 몰려와서 야구장을 점령해 버렸다.』 ‘베이브 루스’를 아는가? 그는 전설의 홈런타자이지만 한때는 모두가 그를 싫어했다. 왜? 그는 야구를 재미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때만 해도 야구는 철저하게 투수에게 유리한 경기였다. 투수들은 야구공에 흠집을 내고 손톱으로 찍어서 이상한 마구를 던지기 일쑤였고, 점수는 왜넘들처럼 1루 보내 놓고, 번트 대고 진루타 치고 하는 식이었다. 잘하면 9회말까지 3점을 내서 이기고 2점을 내면 지는 것이 야구였다. 베이브루스가 나타나자 모든 것이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