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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에피소드.. (임시 저장 ^^;;)
두 가지 에피소드.. 한나라당의 홍사덕 원내총무가 지난 대선 결과를 두고 “국민들이 바보짓 했다”라고 한 모양이다. 그와 한나라당의 그간의 엽기적인 행태로 미뤄볼 때, 그의 이번 발언이 그렇게 놀라운 수준의 것은 아니다. 그들의 양심에 이미 불화살이 꽂혔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인 이유에서다. 그렇더라도 그에게 하나 묻고 싶은 게 생겼다. 그렇다면 국민들이, 기업들을 협박해 수 백억 씩 불법 정치 자금을 차떼기로 실어 날라 그것을 기반으로 선거전을 벌였던 한나라당을 선택하는 게 노무현을 선택하는 것 보다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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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관 짤렸다.
역설적인 표현이지만.. ‘관료들 사정해서 복지부동 시켜야 한다’는 공희준님 말씀이 옳았다. 청와대가 서프를 관리해서 네티즌여론을 조작한다는 말도 나왔지만, 내가 보기에는 서프가 청와대를 관리한다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지 싶다. 왜? 공희준님이 한마디 하니까 윤영관 짤렸잖어! 하기사 뭐 박수석과의 토론때 그때 이미 윤영관도 짜르고 건교부장관도 짜르고 다 짤랐다. ㅎㅎㅎ(농담^^;) 우리끼리 대화이긴 하지만,, 고건총리를 다치지 않고 장관 서넛 자르는 방법이 가장 큰 고민이라는 말도 했었다.(찔금경질은 노대통령이 고건총리를 특별히 배려한 인사정책임. 내각을 대폭 물갈이 하면 고총리도 사표써야 함.) 『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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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현장정치
정동영의 현장정치에 대한 비판도 있군요. 첫째는 ‘언제까지 그럴거냐?’ 둘째는 ‘그렇게 유권자의 기대치를 높여놓고 그 담엔 뭘 보여줄래?’ 이겁니다. 중요한 지적입니다. 『 노무현 천수관음? 이런거 좋다가도 좋지 않다. 노무현광신도는 각성하랏!(그림원판은 미상..죄송)』 현장정치! 남들은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너무 힘들어서 안하는 겁니다. 박찬종도 한동안 바바리차림으로 돌아다니다 그만두었고, 이인제도 한때는 잠바입고 버스투어 했습니다. 그러다 말았죠. 왜? 뻘쭘하니깐. “정동영.. 저 자슥은 언제까지 저럴건지 내 함 두고볼끼다.” 보통 사람들의 심리는 이렇습니다. 정치인은 어디서 꺾어지는가? 오십보백보에서 꺾어집니다. 남대문은 최병렬도 찾았고, 이회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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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바람이 분다
호남에서 열린우리당 33%, 민주당 17.5% 거봐요. 게임 끝났잖아요. 제가 뭐랬습니까? ‘핵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잖아요. 실정이 이런데도 아직도 통합에 일말의 기대를 걸고 뒷북을 치는 사람이 있다니.. 참 알수 없군요. 동남쪽 식솔들에게 이런 한마디를 던져주고 싶습니다. “왜 사니?” 일단 연합뉴스 기사를 참고하기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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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에게 콩밥을 멕여라
전들 알겠습니까마는(정보가 부족하지요.) 일단 ‘정동영형의 인간’이 대성하는 유형에 속하는 것은 맞습니다. 무엇인가? 밑바닥체험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근데 밑바닥이 무엇일까요? 노무현은 과연 바닥 출신일까요? 『 YS 집어넣고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 합시다. 』 노무현이 서민의 마음을 알까요? 또 정치지도자가 서민의 마음씩이나 알 필요가 있을까요? 연탄 한 장의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야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연탄 한장이 얼마인지는 저도 모릅니다.(그걸 어케 알어?) 옥탑방이 뭔지 몰랐다는건 확실히 문제가 있지만.. 요는 ‘어떤 일의 전 과정’에 참여해 보았는가입니다. 예컨대 옛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