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의 대포용정책 시동
『 서프 올해의 인물 선정 중,올해의 악질상에 부시!, 올해의 멋쟁이상에 노무현, 올해의 오바상에 강준만.. 기타 후보추천 바람』 고수의 평범한 선수와 하수의 기발한 후수 한 반에 60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새로 부임한 담임선생님이 이 60명의 학생들을 휘어잡으려면 어떤 방법을 써야할까요? 1) 모범생으로 반장을 뽑아 지시를 내린다. 2) 반에서 제일 말 안듣는 꼴통을 단속해서 그 녀석의 행동반경을 제한해 놓는다. 정답은 2)번입니다. 이것이 제가 강조하는 역설입니다. 바둑으로 치면 ‘수순’이재요. 역설을 오해하는 독자분도 있군요. 독자님의 글을 인용하면 .. “흔히 프로와...
-
초딩은 KIN~!
『그 놈의 학예회 한번 되게 오래하네!』 강우석감독의 영화 실미도가 개봉을 앞두고 있군요. 안봐도 비디오지만 영화 이런 식으로 만들면 안됩니다. 최근 한국영화가 많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우석은 80년대 마인드를 못 버리고 있어요. 지난번 ‘공공의 적’도 제가 혹평을 해줬습니다만 강우석은 도무지 기본이 안되어 있어요. ‘공공의 적’은 어느 면에서 본다면 잘 만든 영화입니다. 캐릭터가 좋지요. 그러나 잘만들면 뭐합니까? 흥행하면 뭐해요? 대박내면 뭐해요? 도대체.. 초등 수준의 아주 초보적인.. 기본이 안되어 있는데. 이건 뭐.. 예를 들면 심형래가 용가리 열심히 만들지만.. 잘...
-
못말리는 서프라이즈
제가 포용을 말한 것과 서영석님이 강준만도 이해하자고 말한 것이 겹쳐서 범 서프라이즈차원의 전술적 후퇴가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군요. 걱정 붙들어 매셔도 좋습니다. 전 단지 바른 말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정치가 100은 아닙니다. 세상이 100이면 역사는 70쯤 되고 정치는 다시 그 안에서 51 쯤 됩니다. 『 조순형을 향해 열정적인 구애의 시선을 날리는 최병렬, 악마의 시선을 용케 피하는데 성공한 조순형의 판정승!!!』 강준만, 진중권들의 오류는 정치를 100으로 놓고 계산하는 데 있습니다. 정치는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의 일부일 뿐이며, 우리는...
-
다시 한번 노무현을 위하여
태종 이방원이 1차 왕자의 난을 성공시키고 나서 함께 일어섰던 아우들을 다 쫓아보냈습니다. 한자리 돌아올 줄 알고 거들먹거리다가 찬밥신세가 된 아우들은 이방원의 배신에 치를 떨며 다시는 형님 일에 가담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 여의도 집회에 참여하므로서 노무현은 스스로 주군의 위치에서 형님의 위치로 내려섰다. 사진 상단 좌측이 필자 』 그들은 뿔뿔이 흩어졌지요. 그러던 차에 다시 곤경에 처한 이방원이 옛 아우들에게 소집명령을 내립니다. 물론 그들은 콧방귀를 뀌죠. “형님이 먼저 우리를 배신했어! 옛날에 형님이지 이젠 형님도 아니야. 대가리에 총 맞았냐?...
-
노빠의 난이 일어나다
『 벽장 속에 보관하던 사진을 꺼냈습니다. 여의도에서 만납시다. 』 벽장 속에서 묵은 사진을 다시 꺼냈다. 작년 대선이 ‘노빠들만의 승리’는 아니다. 민주당의 기여도 인정해야 한다. 위 사진에서 ‘국민후보’라는 네 글자와 ‘새천년민주당’이라는 여섯글자의 크기 차이는 대략 5 대 1로 보여진다. 노무현의 승리에 민주당 몫은 1/5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들이 1/5의 지분을 주장한다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들은 주제넘게도 100프로를 넘보았던 것이다. 뻔뻔스럽게도 말이다. 가당찮게도 말이다. 후안무치한 자들이 아닐 수 엄따. **강준만과 유시민의 논쟁에 촌평하여 **‘노빠’라는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