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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신입의 입방을 환영한다.
한 박스의 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개가 썩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한개의 귤을 제거해야 하는 것일까요? 천만에!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틀 안에 한 박스를 전부 먹어치우기고, 둘은 박스 째로 버리기입니다. 『 2004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할 ‘나 홀로 집에’ 속편 ‘너 홀로 빵에’!』 한 개의 귤이 썩었다면 이미 포자가 전체에 퍼졌다는 말입니다. 썩은 것만 골라내고 그대로 두면 하루이틀 사이에 전부 썩어버립니다. ‘오십보 백보’입니다. 정치권은 여야구분 없이 타격되어야 합니다. 판 전체를 뒤엎어야 합니다. 그러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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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에 이은 딘사모가 뜬다
미국판 노무현이라 할 ‘하워드 딘’이 고어의 지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하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노사모와 같은 개념으로 만들어졌다는 ‘딘사모’의 활약이 처음으로 주목을 받던 지난 7월만 해도 미국 내 식자들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고 한다.(민경진님의 테크노정치 참조) 『 지식인의 가식이 잇달아 폭로되는 가운데, 결집된 네티즌들이 마치 한 사람의 독립된 인격체인 듯 행동하는 경향이 나타나므로서 지식인과 상식인 사이에 형세의 역전이 일어나고 있다. 』 그런 방식으로 골수 민주당 지지자들의 인기는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부동표를 잡을 수 없으므로 하워드 딘은 예선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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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1억, 배짱 튕기는 100억(혹은 수백억).
고개 숙인 1억, 배짱 튕기는 100억(혹은 수백억). 불법적인 자금일수록 ‘돈’은 스스로 분명한 한가지의 철학을 고수하게 된다. 반드시 힘이 있는 곳으로만 흘러간다는 것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돈은 힘이 있는 곳으로 흘러가지만 액수가 클수록 불법에 가까울수록 그에 상응하는 힘을 갖고 있는 곳으로 흘러 들기 마련이다. 지난 해 가을, 가히 대한민국 대표 기업집단이라고 할 만한 삼성, LG, 현대, 롯데, SK가 수십 수백억의 돈을 불법적으로 조성해서 한나라당에 갖다 바친 것은 한나라당이 무소불위의 힘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그 근거지를 청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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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회창님 나하고 같이 죽읍시다
오늘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오른 어느 아주머니의 글을 인용합니다. 아이디 kim5079 등록일 2003/12/10 조회수 25 제목 “내가 속았나?” 대쪽 법관출신 이회창. 외골수 인생철학 바른길만 걸어온 외로운 이 시대의 마지막 양심 이회창. 지금 떠들고 있는 이런 일들은 아마도 사실이 아니겠지요? 나는 이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저 사람은 인격적으로 믿을래요. 대선의 승리자가 즉 현직 대통령이 다수당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서 검찰을 동원하여 짜맞춘 소설에 지나지 않을 스토리라는 것을 나는 알거든요. 만약에 이 일들이 사실이라면 난 과감히 이회창 전후보에게 같이 이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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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쯤 한나라당 당사가 불타야 한다.
아찔하다. 천억! 나는 상상력 있는 사람이다. 기절하고 나자빠진 것은 아니다. 우리끼리 이야기 할 때는 ‘자슥들이 천억만 해먹었겠는가’ 하며 쑥덕거리곤 했었다. 그러나 막상 ‘차떼기’로 현실화 되니 눈앞이 깜깜하다. 돈다발을 차떼기로 바리바리 실어와서 당사 사무실에다 그득히 쌓아놓고 당직자와 의원들이 다투어 견학하며 거기다 뺨을 부벼대고 눈물을 흘리면서 ..’그래 돈이야 돈, 이 돈이 우리에게 권력을 앵겨준다 이말이쥐’.. 하며 감격했을 장면을 연상하니.. 현기증이 난다. 솔직히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 말이 천억이지 진짜로 천억일 줄이야. 세상을 알 만큼은 안다고 믿었는데..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