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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과 호남정치 문제있다.
노무현 스스로 밝힌 노무현의 리더십은 한마디로 『긴장』이다. 『유감없는 패배보다는 아슬아슬한 승리』를 택하는 것이다. 대선 때도 그랬지만 노무현과의 5년은 한마디로 『피가 마르고 살이 마르는 5년』이 될 것이다. 지지자도 그렇고 반대자도 그렇다. 판이 아슬아슬하게 가면 뒷심 좋은 사람이 이긴다. 노무현은 뒷심이 좋다. 승부사는 습관적으로 판을 아슬아슬하게 가져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예선 때 이야기고, 막상 큰 승부가 눈앞에 다가오면 노무현은 대단히 보수적인 결정을 내린다. 작년 봄 경선을 앞두고 쇄신운동 때도 그랬고, 정몽준과의 단일화를 받아들인 것도 그렇고,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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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 대한민국이 만만한 홍어※이냐?
파병문제를 보는 관점은 국내정치를 보는 시각과는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시의 입장에서 볼 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상대하기 쉬운 나라가 아니어야 합니다. 예컨대 일본이라면 까다롭지요. 정치인들이 본심을 잘 밝히지 않을 뿐 아니라, 정치가들이 수락한 것도 국내여론을 핑계로 뒤집어놓기 일쑤입니다. 우리의 주적은 조중동의 네티즌에 대한 불신감 조장이다 홍어는 거시기가 두 개다. 김주영의 소설 홍어는 바람둥이 남자를 의미한다. 한국은 의리의 사나이 돌쇠민국이 되어야 한다. 홍어민국은 쪼까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아세가 독립기념관의 조선일보 윤전기를 철거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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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이 서프를 건드는 방식에 대해서
진보누리는 처음 와봅니다. 저는 회사원 신분으로 먹고 사는 일이 바쁜 중에, 게시판에 투자하는 시간이 하루 2시간 안밖에 불과해서 최근 진중권과 서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고 있다고 변명부터 하겠습니다. 『노무현의 이라크파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식의 저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아! 그거 잘못된 거죠. 파병하면 안되죠. 전 명백히 파병반대입니다. 부시의 전쟁계획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줄기차게 반대해왔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주장을 하려면 먼저 진중권 본인의 생각부터 밝혀야 하는거 아닙니까? (여기까지 써놓고 검색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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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정치 좋아하네! 농담하자는 거냐?
중세유럽의 마녀사냥은 인간의 이성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것인지 새삼 돌아보게 한다. 당시 유럽의 재판제도는 상당히 발달해 있었다. 재판관들은 지식과 교양을 겸비한 엘리트들이었다. 그런데 왜 터무니없는 마녀사냥이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지속적으로 일어났을까? 알고보면 마녀사냥은 중세의 소동이 아니라 근대의 비극이다. 암흑시대라 할 9세기 무렵에는 마녀사냥이 없었다.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가 보급된 종교개혁시대를 전후로 마녀사냥이 횡행하여 18세기까지 계속되었다. 즉 마녀소동은 무지와 몽매의 소산이 아니라 근대적 재판제도의 취약점인 것이다. 14세기 쯤 애초에 마녀사냥의 계기가 된 몇몇 사건들이 있었다. 말하자면 이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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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아지를 다루는 방법
특검이 현실화되었다. 99년 옷로비 특검을 연상하고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에는 반대로 간다. 옷로비 특검과는 180도 다른 양상으로 간다. 결과는 예정되어 있다. 옷로비의 실체는 무엇이었을까? 『옷로비 사건』은 처음 사직동팀 조사로 부터 시작해서 서울지검 수사, 청문회 형식의 국정조사, 특검 수사, 대검 중수부 수사로 단계적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폭발했다. 시궁쥐 한마리가 온 나라를 뒤엎어놓은 것이다. 옷로비의 실체는? 없다. 실체가 없는 사건이 정권을 아작낸 것이다. 천만에! 그렇게 믿는다면 정말 정치를 모르는 것이다. 옷로비사건이야 말로 처음부터 김대중정권의 아킬레스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