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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목을 조르고 부시의 팔을 비틀어라
요 며칠 우울한 소식 뿐이군요. 권력 잃고 물러나는 DJ의 쓸쓸한 해명, 경제도 안좋은데 길길이 날뛰는 부시의 도발책동, 느끼는건 한마디로 분노입니다. 기어이 제 발등을 찍는 김정일의 몽매함에 대한 분노, 인류문명을 조롱하는 듯한 부시의 반지성적 태도에 대한 분노, 온통 분노입니다. 인간이란 이다지도 어리석은 존재란 말인가요? 일백년 전 양차세계대전을 앞두고 서구의 지식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인간이 만물의 영장? 과학의 발전과 문명의 진보? 인간의 이성과 존엄? 멋진 신세계? 망상이었습니다. 인류는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인간이란 그렇게 대단한 존재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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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면 서고 가라면 가냐?
“김정일이 똥줄이 타서 급하게 개성공단을 애걸하고 있군요.” ‘경의선 육로 개통’ 北 제의 거부 앵커: 북한측은 오늘 동해선 육로에 이어서 경의선 육로도 개통할 것을 제의해 왔지만 우리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북측은 또 현 정부 임기 마지막날에 개성공단 착공식을 하면 어떻겠냐는 제의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북한은 지난 12일 남측 사전 답사단 30여 명이 오늘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내 왔다고 통일부와 현대, 토지공사측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조성 공동사업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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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평가된 두 얼치기 정몽준과 김정일
선거전 때 한동안 정몽준에 대한 과대평가가 기승을 부렸다. 그렇게도 보는 안목들이 없는지 원. 한마디로 허탈했다. 뒤늦게나마 정몽준의 본색이 드러난 것이 천만다행이다. 도올의 한방 이후 김정일에 대한 과대평가가 게시판에 넘치고 있다. 김정일은 정몽준보다 한 수 위의 인물인가? 천만에! 김대통령이 김정일을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나, 노무현이 정몽준을 화끈한 사람이라고 평가해준 것을 진심이라 믿는가? 립서비스에 불과하다. 김정일은 식견이 없는 사람이고, 정몽준은 원초적으로 아닌 사람이다. 보면 모르는가? 테레비젼에 비친 언론사 사장들과의 장광설을 보고도 모르는가? 평양 닭공장을 자랑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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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연타석 홈런을 치다
김용옥 하면 또 이문열이 생각난다. 강준만은 그의 저서 『이문열과 김용옥』에서 두 인물에게 공통적으로 유죄를 평결하면서도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한마디로 이문열은 『구제불능』, 김용옥은 『구제가능』이다. 탁견이 아닐 수 없다. 구제불능 이문열이 신작 호모 엑세쿠탄스로 여전히 제 목을 조르고 있는데 비해, 김용옥은 선거 때 아햏햏한 행보를 보인바 있고, 또 최근 피투성이님에게 KO패를 당하였으나 금새 원기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번 새만금 반대발언과 이번의 발언은 연타석홈런이라 할 만하다. 『호모 엑세쿠탄스』는 처형자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다. 그는 누구를 처형하려는 것일까? 이문열 본인의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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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