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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 한인옥 10억원 받았다나.
민주당 전갑길 의원은 지난 10월10일 대정부 질문에서 이른바 기양 비자금의혹을 제기했다.(시사저널 제678호 참조) 요컨대 부천 범박동 재개발사업시 시행사로 선정된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이 1997년 대선 때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이회창후보측에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전의원은 비자금이 전달된 통로로 이후보 부인 한인옥씨를 지목했다. 한씨와 김병량 회장부인 장순예씨가 친척 관계에 있서 장순예-한인옥 라인을 통해 비자금이 전달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 전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수사할 계획이 없다”는 김정길 법무부장관의 답변으로 유야무야 되었다. 그런데 최근 은 이른바 ‘기양 비자금’이 이후보측으로 유입되었음을 시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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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캠프의 개그콘서트식 민주주의
정몽준측이 단일화의 방법으로 주장하는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지지자로 하여금 민주당 대선후보를 뽑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지요. 민주주의란 전체 100명 중 다수인 51명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다시 그 민주당의 51명 중 다수인 26명이 노무현을 지지한다면, 최초에 전체 100명 중 26프로의 지지밖에 받지 못한 노무현이 당선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는 민주당지지자 51명 중 다수인 26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나라당 지지자인 49인은 의결권을 가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즉 전체 100을 기준으로는 소수인 26에 불과한 노무현이 의결과정에서 다수가 될수 있도록 ‘소수>다수’로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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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노무현이 이기게 되어 있다.
필자는 이번 선거 구도가 너무나 간단하다고 그전에 쓴 바 있다. 부산에서 이기면 대선 승리요, 지면 아니다라는 것이다. 부산만 보면 된다. 지난 2000년 4월 총선에서 노무현 후보는 부산에서 40% 가까운 득표를 얻었지만 한나라당 후보에게 지고 말았다. 전날 여론조사까지는 노후보가 앞서고 있었다고 한다. 당일 뒤집어 진 것이다. 이번에는 그 반대의 현상이 나올 것이다. 전날까지 뒤지더라도(그럴 리도 없지만) 선거 당일 부산 사람들의 손가락은 노무현으로 가게 되어 있다. 현재, 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은 DJ 색깔 때문에 부산에서 득표를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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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귀여운 정몽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점이 있어서 한가지 지적하겠습니다. 만약 몽이 조기에 후보를 사퇴하면 어떻게 될까요.두가지 문제가 떠오릅니다. 하나는 유권자들이 대선에 흥미를 잃게 되므로 젊은 층의 투표불참으로 기록적인 투표율 저조현상이 나타나 다 이겨놓고 개표에서 지는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위기의식을 느낀 창의 지역감정 조작과 집요한 DJ 때리기로 서민 대 귀족의 구도가 아닌 동서 지역대결로 가게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중부권표가 창 쪽으로 돌아설 위험이 있습니다. 원래 인간은 캐스팅보드가 되면 반드시 심술을 부립니다. 중부권의 힘을 과시한다는 차원에서 딴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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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권력이동이다! - 노무현함장의 첫 작품
검찰총장 법무장관 동시경질 그리고 신속한 대통령사과이다. 권력이라는 의미에서 노후보의 첫 작품이다. DJ정권의 특징은 한마디로 느려터진 대응이다. 과거 김영삼대통령은 여론에 떠밀려 마지 못해 하기는 했지만 사고가 날때마다 반복하여 사과를 남발했다. 걸핏하면 뭐가 무너지고 뭐가 터지는 통에 두어달에 한번 꼴로 텔레비젼에 나와서 대국민사과발표를 했다. 전두환, 노태우정권에서 볼 수 없었던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여져 처음에는 점수를 땄다. 문제는 지겨울 정도로 사과를 반복했다는 데 있다. 나중에는 대통령이 자꾸만 사과를 하기 때문에 사고(?)라는 넘이 재미를 내어 자꾸만 큰 것을 터뜨리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