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정동영 얼빠진 김근태 ‘통일시대를 여는 정동영.. 이 얼마나 멋진가. 그러나’
“나는 단언한다. 노무현은 집권 5년 내내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지지자들을 곤혹스럽게 할 것이다.”
2003년 4월에 쓴 필자의 글이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불행하게도 필자의 예견이 맞아버렸다. 노무현 정치는 롤러코스터 정치였다. 올라갈 때는 실적보다 더 올라가고 내려갈 때는 실적보다 더 내려간다.
롤러코스터가 바닥을 쳤을 때 조중동은 거기에 자물쇠를 채웠다. 왜? 롤러코스터가 곧 하늘로 치솟아 오를것을 알거든. 노무현이 뚝심을 발휘하여 지지도를 뒤집어놓을 것을 알거든. 그래서 무섭거든.
조중동은 민생을 물고 늘어졌다. 그러나 이 마당에 북미수교보다 더 큰 민생이 어디에 있겠는가? 당장 주가를 반등시키고 있는 것은 북쪽에서 불어오는 훈풍이다. 이것이 진짜 민생이다.
시장바닥에서 오이먹는 민생은 가짜다. 그것은 쇼다. 박근혜 울고 짜는 민생쇼만 안했어도 주가 더올라갔다. 서울 집값 올린 주범은 이명박이었다. 국민들은 다 알고있다. 야당이라 불쌍해서 봐준 거지.
롤러코스터 타는 대통령
드디어 정동영에게 기회가 왔다. 참여정부에서 통일부장관 지낸 정동영, DJ의 후광을 노리는 정동영. 그런데 DJ가 닦아놓은 그 통일의 길이 마침내 완공되려 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 수교의사 타진 소식 떴다!
“이것이 바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업적입니다.”
이 한마디로 정동영 광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배반을 선택했다.
“참여정부는 실패한 정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