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0024&newsid=20100106024308271&p=hankooki
링크한 한국일보 기사를 검토해 주기 바란다. 너무 우스꽝스럽지 않은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하지만 북반구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한반도와 중국, 독일 등은 대폭설이, 인도 같은 곳은 이상한파를 겪고 있다. **
하지만?
웃기고 있네.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르다는 식으로 표현해놓고는 또 한반도와 중국 독일은 대폭설, 그리고 인도는 이상한파라고라고라?
지금 한반도 중국, 독일도 이상한파인데 무슨 소리.
그럼 따뜻한 남쪽나라 인도에 폭설이 와야 한다는 말인가?
국어시간에 졸았나?
기자가 미쳤나?
*\*“찬 공기가 뭉쳐 있어야 할 극지방이 지구온난화로 점차 따뜻해진 데다 올해 엘니뇨 영향으로 북극의 찬 공기 덩어리(polar cap)가 응집력을 잃고 남하한 데 따라 북반구 곳곳에서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라시아에 한 달 이상 일찍 눈이 덮여 시베리아 지역 대기가 더 빨리 식은 데다 북극의 찬 공기 덩어리까지 누적돼 한반도로 밀려 내려왔다”**
위 두 문장은 완전히 모순된다. 앞부분은 지구 온난화에 엘니뇨가 더해져 북극이 더워졌다는 내용이고, 다음 문장은 시베리아가 식은데다 북극의 찬 공기덩어리가 누적되었다는 내용이다.
지구온난화에 엘니뇨로 북극지방이 더워졌는데 왜 북극에 찬 공기덩어리가 누적되었다는 말인가? 이건 아주 횡설수설이다.
분명히 말한다. 위 기사는 최근의 기상현상을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억지짜깁기로 같다붙였다는 인상이 역력하다.
올 겨울이 추울 것이라는 점은 필자 정도의 기상에 문외한인 사람도 예측했다. 태양흑점이 580일간 사라졌기 때문이다. 필자도 예측하는 것을 예측못한 사람이 하는 소리를 누가 신뢰하겠는가?
우리나라 좌파 지식인들은 수구꼴통과 마찬가지로 너무 일원론적, 획일적인 사고에 매몰되어 있어서, 어느 한 가지 지식만을 고집하는 병폐가 있다. 그들은 다원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다.
노벨상 받은 엘 고어의 쇼가 상당부분 거짓말로 되어 있더라는 ‘불편한 진실’은 알려진 이야기다. 그런데도 대충 넘어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환경문제가 아주 심각하기 때문에 거짓말 좀 해도 된다는 식이다.
과연 우리가 이 정도의 무감각으로 이명박의 전과 14범을 비판할 수 있을까?
구조론적 사고를 얻어야 한다. 구조론은 역설이다. 역살은 원인과 결과가 뒤바뀌어 나타나는 것이다. ‘화석연료를 소모한다. 그러므로 지구가 온난화된다.’ 딱딱 맞아떨어지는 이건 너무 초딩스럽지 않은가?
유식한척 하려면 중간에 요상스런 꽈배기 하나 넣어줘야 한다. 항상 그렇듯이 너무 쉬우면 정답이 아니다. 너무 앞뒤가 딱딱 맞아떨어지면 지금 사기꾼에게 당하고 있는 거다. 이 정도는 누구나 경험칙으로 알 수 있다.
구조론적인 이유에 의해 변화가 일어나는 부위가 축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축을 제압하지 못하면 항상 반대의 결과가 나타난다. 주먹을 휘둘러서 상대방을 제압하지 못하면 맞은 사람보다 때린 자기 손이 더 아프다.
필자가 지구 온난화나 환경재앙을 전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거짓말 하지 말자는 거다.
좌파 지식인은 구소련과 동유럽이 도미노로 붕괴하는 상황에도 계속 거짓말을 해서 신뢰를 잃었다. 그 결과로 레이건, 부시시대 20년을 도왔으며 한국에서도 계속된 억지 거짓말로 노무현 대통령을 까고 이명박 당선을 도왔다.
양쪽이 다 거짓말을 하는 중에 얼굴색이 변하면서 양심적으로(?) 거짓말하는, 참과 거짓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좌파보다, 철판깔고 뻔뻔하게, 일관성있게 시종일관 거짓말하는 이명박을 찍은 것이다.
역설이다.
지식인은 주의깊고 사려깊지 않으면 안 된다.
신중해야 한다.
정당한 목표를 위해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진실을 말해야할 뿐 아니라, 시종일관 일관되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
지구온난화를 경고해야 하지만 지난 수 십년간의 기상자료와 비교하면 지난 10년처럼 기상변화가 없었던 때는 드물었다. 1920년대는 겨울에 지금보다 더 추웠고 여름에 지금보다 더 더웠다.
지구의 기상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부분 태양이며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항상 역설적으로 나타난다. 지구가 온난화 되면 바다가 수증기를 증발시켜 구름이 많아지고 구름이 햇볕을 반사하여 그 때문에 지구가 식는다.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지면 탄소동화작용에 따라 식물의 성장이 빨라지고 바다 속의 식물성 플랑크톤도 더 많이 활동한다. 이런 부분은 장, 단기 사이클을 이루어 상당히 복잡하게 나타나므로 함부로 단정하여 말할 수 없다.
80년대 구소련과 동유럽이 붕괴하는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계속 우기다가 정권을 레이건-부시에게 내준 실패를 반복하지 말자. 신중해져야 한다. 사려깊어야 한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기원의 바둑대국을 TV로 중계하는데 하수가 해설할 때는 신이 나서 잘 해설하는 것이었다. 국수 이창호는?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해설 짤렸다. 아는게 없어서 해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그게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구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구조는 상부구조의 장기사이클과 하부구조의 단기사이클이 있어서 항상 역설적으로, 새옹지마로 나타난다. 언제나 인간의 뒤통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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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들의 반동은 작은 사이클이고 대한민국호의 진로는 큰 사이클이다. 때가 되면 큰 사이클이 작은 사이클을 잡아먹는다. 전부 무효화 시킨다. 완전히리셋한다. 이런거 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진보나 보수의 대립, 남한과 북한의 대립에 골몰하며 작은 주기의 사이클에 집착하고 있을 때, 역사는 서구 기독교문명과 아세아 유교문명의 바톤터치, 대륙문명과 해양문명의 임무교대라는 큰 주기로 판을 완전히 엎어버린다.
큰 주기의 변화를 먼저 내다보고, 먼저 예측하고, 성실하게 대비하는 사람을 대중은 신뢰할 것이며, 우리가 대중의 신뢰를 얻어야지만 진정 우리시대를 열어젖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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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근대의 합리주의적인 사고가 전근대의 암흑을 물리쳣다고 믿지만 반드시 그러한 것만은 아니다. 서구의 마녀사냥은 근대 합리주의 사상에 기반한 근대적인 재판제도가낳은 최악의 사고였다.
진보주의와 근대적인 사고로 무장한 종교개혁가들이 카톨릭을 비판했다. ‘세상에 마녀가 이렇게 설치고 있는데 카톨릭은 지금 뭣하고 있는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에 힘입어 계몽사상가들도 활동을 시작했다. ‘마녀감별법 30가지’, ‘마녀란 무엇인가?’ ‘마녀 완전정복’ 따위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봉건영주가 맘대로 판결할 때는 마녀가 없었다. 근대적인 지식을 가진 순회판사가 찾아오고 농민이 배심원으로 참관하는 근대적인 재판제도가 시행되자 ‘저 마녀가 저주를 뱉고 지나가자 앞집 염소가 새끼를 유산했다’는 식의증언을 유도하여 인민재판으로 된 결과 비극은 탄생했던 것이다.
반동은 수구꼴통만 부리는 것은 아니다. 지식 그 자체에도 반동은 있다. 환경문제에 관한 한 지금 전 인류가 ‘집단사고의 함정’에 빠져있지 않다는 보장이 있나? ‘외계인이 쳐들어왔다’는 식의 캠페인이라면 위험하다. 냉철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더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PS…
이 글은 근거를 남겨두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특정한 관점을 강조한 글입니다. 균형잡힌 글이 아니라 구조론의 관점을 방점을 찍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조론이 옳다는 증거를 제시하기 위하여 사전작업으로 미리 예견해 두는 것입니다.
특히 진화론과 관련된 필자의 예견은 근간 유전자생물학의 발전으로 많은 부분이 입증되었습니다. 필자는 구조론에 입각하여 오래전부터 많은 사실을 예견해왔고 유심히지켜보아왔습니다.
예컨대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다윈의 진화론에 관한 설명을 들 수 있습니다. 런던의 오염지대에서 주변환경이 온통 검게 변함에 따라 검은나방이 많이 살아남고 흰나방이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런건 시험에 잘 나오니까 기억하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뻥입니다. 원래 검은 나방은 검은 지역으로 옮겨가고 흰 나방은 흰 지역으로 옮겨갑니다. 나방이 옮겨간 것이지 다윈 진화론의 적자선택과는 무관합니다.
몰론 천적의 눈에 쉽게 띄어 약간의 증감이 있을 수 있고 이를 간접적인 방증으로 제시할 수 있으나 직접증거는 되지 못하며 본질에서 오류입니다. 구조론의 밸런스 원리와 맞지 않습니다.
축을 치지 못하는 작용은 역효과입니다. 역설의 법칙을 간과한 거죠. 과학자들의 판단력은 어린이보다 나을 것이 별로 없습니다. 나는 중학교 때 교과서를 믿지 안았고 지금도 믿지 않으며 이 점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근간 과학계의 성과에 의해 차례로 검증되어가고 있습니다. 구조론이 답입니다. 확실히 오판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역설만 이해해도 오류를 절반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역설을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는 일단 바보짓입니다.
http://gujor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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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사가 있기에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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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관련 필자의 과거발언 근거]
(필자가 온난화 사실과 그 위험성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구조론의 평형원리와 안맞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이지요.)
지구 온난화 주범은 우주선?
http://gujoron.com/xe/?mid=gangron&search_target=content&search_keyword=온난화&document_srl=9166
구조론의 관점에서 볼 때 이산화탄소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설은 설득력이 약하다. 반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태양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형성된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로 향하는 우주선을 밀어내고 있고 그 때문에 구름씨의 형성이 감소해서구름이 줄어든 결과로 지구온난화가 일어난다는 설은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만약 태양활동량이 줄어드는 주기로 진입하면 지구는 다시 소빙하기로 들어설 수 있다. 소빙하기는 17세기 경에도 있었다.
올 여름 덥다 그리고 안 덥다. | 동쪽을보라 |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구조론의 평형원리에 맞지 않는 것이라오. 날씨변화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대략 좋다가도 좋지 않소.
불편한 진실| 도란도란방
김동렬 조회 185 | 07.12.06 17:37
[과학이야기]지구온난화의 불편한 진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태양? | 동쪽을보라 |
김동렬 조회 150 | 07.04.10 16:14 |
http://gujoron.com/xe/?mid=gangron&search_target=content&search_keyword=온난화&document_srl=459
Re..환경문제는 양날의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