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 필요없다.
이, 유, 천, 김, 한, 5자회담으로 결판내라.
요즘 백만민란이다 야권통합이다 진보집권플랜이다 해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뭐 액면으로는 다 좋다만.. 그 중의 일부는 솔직히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본다.
집권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권 가능성이 보이니, 즉석복권 긁는 격으로.. 밥숟가락부터 챙기고 달려드는 것으로 보인다.어떻게 발을 디밀어서 기득권을 획득하고, 지분이라도 챙기려는 행태로 보인다. 통합을 외치면서 자기 세력의 존재감을 부각시켜.. 교묘하게 통합을 방해하고, 반대급부를 얻어내려는 행동으로 보인다.
누구라고는 말 안 하겠다만 진정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간단히 알 수 있다. 멀리있는 대선을 앞세우며 깽판 놓을 수 있는 무기를 흔들어 보이는 자는 가짜이고, 무기를 뒤로 감추고 총선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가자는 입장이 진짜다. 판을 깨려는 가짜와 판을 수습하려는 진짜는 쉽게 가려진다. 포지션을 보면 보인다.
진정성 없는 자들이 무기를 흔들어 댄다는 건 말하자면 이런 거다. ‘누가 진짜 진보인지 가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