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마이너스를 행하시오!”
구조론 모형해석편 “세상은 마이너스다”가 나왔습니다. 소량을 직접 인쇄했는데 1인출판의 한계로 이번에는 서점에 내지 못하고 사이트에서만 주문을 받습니다.
구조론이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 모형으로 쉽게 풀었는데 140개 컬러 이미지로 설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르겠으면 대강 그림만 봐도 감이 올 것이고 상당히 직관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부터 구조론적인 센스가 있는 분은 ‘어렸을 때의 생각이 맞았다’는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이 경우 자기 일에 확신을 가지고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망설임 없이 밀어붙일 수 있다는 거죠.
구조론적인 센스가 없어도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 검토하는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인간이 잘못을 저지르는 이유는 대개 판단이 틀려서라기보다는 원래 잘못을 저지르도록 환경이 세팅되어 있으며, 기계적으로 그 잘못된 코스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을 잘 살필 수 있습니다.
텍스트 위주로 기술된 이론이 아니라, 입체적인 모형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형은 여러 부품이 하나의 지점에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여럿이 모여 대칭을 이루고 있으므로 첨엔 복잡한 듯하지만, 그 모형의 작동은 마이너스 방향으로만 진행하므로 뒤로 갈수록 쉬워지게 됩니다.
이 책도 앞부분에서 약간 어렵다가 뒤로 갈수록 쉬워집니다. 구조론이 원래 쉬운 것이나 출발점이 수학이다 보니 복잡하게 가자면 또 한 없이 복잡해집니다. 정 모르겠으면 ‘세상은 마이너스다’ 하는 구조론의 대원칙 하나만 확실히 이해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입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편하게 밑에 것 퍼먹다가 자원이 고갈되어 망하는게 인생의 실패. 한 단계 더 위로 올라가서 스위치를 차지하고 적절히 마이너스를 행하시오. 그것이 성공의 비결. 어디가 위인지 모르겠다고요? 이 책을 읽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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