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라.** 

인생은 무수한 의사결정의 연속이다. 정답은 확률을 믿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해 가는 것이다. 결정하고 결정하고 또 결정해야 한다. 세상은 원래 한 방에 안 된다. 영화 ‘마션’은 모든 것이 어긋나고 뜻대로 안 되는 부조리한 상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의사결정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거 구조론과 맞다. 보통은 어떤가? 큰 거 한 방 노린다. ‘서울대만 가면 돼.’ ‘국영수만 잘하면 돼.’ ‘해외유학만 가면 돼.’ ‘죽도록 노력하면 돼.’ ‘1만 번 반복하면 돼.’ ‘후보단일화만 하면 돼.‘ ‘진정성이면 다 돼.’

내가 합리적인 판단을 했는데도 결과가 나쁘면 애초에 판을 잘못 세팅한 주최측 잘못입니다. 주최측은 신입니다. 스타크래프트도 균형이 맞아야 해볼만한데 애초에 축구장을 기울여놓으면 게임이 재미없는건 당연한 일이지요. 신이 판을 잘못 설계했다면 신의 책임이고, 나는 결과에 아랑곳없이 내가 믿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계속하는게 답입니다. 그래도 데이터는 어딘가에 축적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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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im

2015-10-1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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