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던 이야기나 내용이 따블로 보강 및 바뀌었습니다.

구조주의 언어학

** **1) 말을 똑바로 하는 것이 깨달음이다.
2) 언어는 사건을 복제하여 공유하고 전파한다.
3) 언어는 관점의 공유가 사실의 전달보다 중요하다.
4) 관점의 공유가 에너지라면 사실의 전달은 의사결정이다.
5) 관점의 공유를 통한 에너지의 유도에 완전성의 의미가 있다.
6) 언어의 의미는 집단의 의사결정 중심으로 들어가는 에너지에 있다.
7) 언어의 완전성으로 집단을 통제하는 힘을 얻는 것이 깨달음의 의미다.
8) 관점의 반영으로 사건의 복제와 공유가 가능한 완전한 언어가 담론이다.
9) 담론은 곧 이야기이며 말을 받아주는 상대와 상관없이 스스로 완전하다.
10) 불완전한 언어는 일본 만담의 보케와 츳코미처럼 말대꾸하는 구조이다.
11) 주고받기식의 말대꾸하는 언어는 관점이 없어 사건이 공유되지 않는다.
12) 관점은 말하는 자에게 주도권이 있고 전파에 가담을 해도 이득이 있다.
13) 관점이 은폐된 것이 숨은전제이며 숨은전제를 들추는 것이 깨달음이다.
14) 숨은전제를 들추어 관점을 드러내면 언어에 숨은 권력관계가 폭로된다.
15) 선악구도로 몰아가는 수법은 다수가 권력을 휘두르는 억압적 말하기다.
16) 선은 집단의 방향이며 선악구도는 집단의 방향성에 맞추는 권력행사다.
17) 층위는 이다/아니다, 있다/없다, 같다/다르다, 옳다/그르다, 맞다/틀리다.
18) 층위가 더 높은 이다/아니다 판단을 적용하는 것이 관점의 깨달음이다.
19) 이다/아니다 판단은 사건을 공유시켜 권력형성으로 에너지를 창출한다.
20)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생각을 공유하는 데서 권력과 에너지가 생겨난다.
21) 이다/아니다에서 인간은 평등하며 맞다/틀리다로 갈수록 차별하게 된다.
22) 이다/아니다, 있다/없다를 고착시켜 놓고 맞다/틀리다 판단을 강요한다.
23) 높은 층위의 판단을 방해하는 것이 숨은 전제를 쓰는 권력측 트릭이다.
24) 권력은 전제를 숨겨 언어의 층위를 떨어뜨림으로써 에너지를 빼앗는다.
25) 숨은 전제는 여러 사람이 한 가지 생각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26) 이다/아니다 판단은 사건에 개입하지 않고 다른 사건과 연결시켜 간다.
27) 맞다/틀리다 판단은 대중들에게 사건 속에 빠져있다는 착각을 유도한다.
28) 새누리의 종북놀음이 숨은전제로 언어의 층위를 낮추는 속임수의 예다.
29) 너 빨갱이지 맞나/틀렸나 판단은 빨갱이가 뭐지 하는 판단을 방해한다.
30) 어떤 부족민은 모든 사물을 유익한가와 무익한가로 관점을 고착시킨다.
31) 유익한가의 관점은 자신을 사건 속에 개입시키므로 보편성을 상실한다.
32) 사건의 복제가 가능하도록 객관성과 보편성을 부여하는 것이 담론이다.
33) 담론을 획득할 때 인간은 강력해지며 집단의 의사결정중심에 진입한다.
34) 담론은 명제를 담은 조건문과 예시를 드는 반복문의 연결로 조직된다.
35) 초딩일기는 접시를 깨뜨려서 엄마한테 꾸지람 듣고 반성하는 패턴이다.
36) 유리창을 깨서 엄마한테 혼이 나는 대칭중심의 서사구조는 조건문이다.
37) 다음부터는 장난을 치지 않겠다면서 다짐하는 호응 부분은 반복문이다.
38) 대칭과 호응 구조의 담론은 널리 공유되므로 강력한 에너지를 얻는다.
39) 너도 그랬니 나도 그랬어 하는 공감이 토대의 공유를 이루어 강해진다.
40) 담론은 조건문 대칭부와 반복문 호응부로 이야기의 구조를 완성시킨다.
41) 판단을 상대방에게 넘기는 일상의 대화와 달리 자체의 판단을 가진다.
42) 이야기 자체의 판단기준이 관점을 형성하여 전파되며 집단을 규합한다.
43) 같은 영화를 보고 소설을 읽은 사람은 관점을 공유한 가상의 집단이다.
44) 조건문에서 반복문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관객과의 관계가 드러난다.
45) 화자와 관객의 입장을 특정 관계로 묶어서 강요하는 것이 숨은전제다.
46) 반공영화나 계몽주의적인 태도는 숨은전제를 깔아서 대중을 기만한다.
47) 악당이 주인공인 영화처럼 화자와 관객의 대칭관계를 바꾸어야 한다.
48) 하여가의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리는 인간 바깥의 사건이다.
49)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는 이 사건을 복제하고 전파한다.
50) 조건문으로는 사건을 진술하고 반복문으로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한다.
51) 조건문은 전제와 진술을 결합해 판단이 가능한 명제를 이루어야 한다.
52) 언어의 실패는 전제를 감추어서 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53) 변사또가 나쁘다의 맞다/틀리다로 몰아갈 뿐 악이 뭔지 말하지 않는다.
54) 이다/아니다로 악이 무엇인지 먼저 제시해야 판단가능한 명제가 된다.
55) 전제의 이다/아니다로 관점을 공유하고 진술로 의사결정을 전달한다.
56) 진술은 주어와 명사와 동사로 조직되어 사건의 진행방향을 드러낸다.
57) 담론, 명제, 진술, 명사, 동사로 질, 입자, 힘, 운동, 량에 대응이 된다.
58) 언어의 중심은 동사고 명사는 동사의 중첩, 진술은 명사의 중첩이다.
59) 마찬가지로 명제는 두 진술의 중첩이고 담론은 두 명제의 중첩이다.
60) 학계의 자의성설은 틀렸으며 언어는 인간의 자의로 명명된게 아니다.
61) 언어는 명사로 명명된게 아니라 신체동작에서 동사로 진화한 것이다.
62) 언어는 모방본능에 의해 영장류의 보디랭귀지에서 진화해온 것이다.
63) 눈이 어떤 것을 바라보면 혀와 귀까지 모든 신체가 그리로 정렬한다.
64) 동작을 혀, 턱, 입술, 구강, 치아로 모방한 후 소리를 입히면 언어다.
65) ‘이것’이나 ‘있다’나 it나 is는 턱으로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동작이다.
66) you는 입술로 상대방을 가리키는 동작이고 me는 이를 뒤집은 거다.
67) 코를 가리키는 세계 대부분의 언어에 O 발음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68) 혀로 코를 가리키면 O가 발음되므로 코에는 자연히 오가 들어간다.
69) 너는 나를 반대로 발음하였고 아빠는 엄마를 반대로 발음한 것이다.
70) 어원을 찾으면 대부분의 언어는 궁극에서 공간의 방향으로 수렴된다.
71) 명사는 동사를 비틀었고 동사에 동작이 들어있고 동작에 방향이 있다.
72) 동사가 먼저 만들어졌고 명사는 동사를 비틀거나 그 의미를 비틀었다.
73) 한 개의 동사에서 수십개의 명사가 파생되었으며 모두 근래의 것이다.
74) 수만년 전 언어는 동사위주였고 명사는 거의 없으며 대명사를 썼다.
75) 인간이 사물에 각각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지는 얼마되지도 않았다.
76) 왜? 하고 묻는 것은 담론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나쁜 언어습관이다.
77) 왜는 관점을 고정시켜 숨은 전제를 만들고 판단을 떠넘기는 것이다.
78)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왜 어떤 어떻게 어쩌다가 하였나 되었나.
79) 왜는 사건 전체를 보지 못하며 상대방을 추궁하고 몰아붙이게 된다.
80) 어린이에게 왜? 하고 추궁하면 트라우마를 입어 아주 안 좋게 된다.
81) 왜를 버리고 ‘어쩌다가’를 써서 상대방의 진술을 돕는 것이 더 낫다.
82) 왜로 따지기 보다 담론하여 이야기를 만들어야 창의력이 발전한다.
83) 이야기로 사건을 복제, 전파하며 상대의 호응을 유도하면 깨닫는다.
84) 호응을 유도하는 복선과 암시와 장치와 반전을 쓰다가 깨닫게 된다.
85) 창의력을 얻는 방법은 왜?의 질문이 아니라 반격하는 상호작용이다.
86) 게임으로 상대의 말에 반격하여 함정을 파고 덫을 놓다가 깨닫는다.
87) 제자가 스승에게 질문하여 무언가를 깨달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88) 신참이 들어와 자신이 스승이 되면 후배를 골탕먹이다가 깨닫는다.
89) 의도를 갖고 반격하는 과정에서 관점을 비틀다가 관점을 깨닫는다.
90) 작가는 독자를 낚으려고 관점을 비틀다가 관점의 존재를 깨닫는다.
91) 깨달음은 언어의 규칙을 깨고 새로 규칙을 만드는 데서 얻어진다.
92) 언어 속에 숨은 게임의 규칙이 깨달음이 타파해야할 숨은 전제다.
93) 개인에게 좋은게 집단에 안좋다고 반격하다가 집단의 관점을 본다.
94) 자신의 주관적 느낌을 기준삼는 자기소개형 언어습관은 유치하다.
99) 나는 짜장면이 싫어 하는 식의 말투는 어린이의 교양없는 말투다.
100) 초딩일기에 나는 오늘을 맨 앞에 쓰는게 자기소개 언어습관이다.
101) 짜장면이 이렇다면 짬뽕은 이렇다는 비교판단은 객관적 말하기다.
102) 객관적 말하기는 지식인의 언어습관이나 깨달음에 미치지 못한다.
103) 판단기준을 바꾸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깨달음의 언어다.
104) 하수는 자기소개하고 중수는 비교판단하고 고수는 비교를 넘어선다.
105) 짜장면에는 맥주가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것은 고수의 관점제시다.
106) 하수는 짜장 안의 내용물을 분석하고 중수는 짜장 밖과 비교한다.
107) 하수는 자기와 대칭시켜 자기소개하고 중수는 외부와 대칭시킨다.
108) 고수는 자신도 외부도 대칭시키지 않고 대신 외부와 호응시킨다.
109) 호응시키면 공감되며 공감되면 복제되고 복제되면 널리 전파된다.
110) 사건이 전파되면 권력이 생겨나고 인간은 그 지점에서 전율한다.
111) 나는 이렇게 너는 저렇게 생각한다며 서로 자기소개 전파실패다.
112) TV토론은 각자 자기편 시청자에게 아부하는 자기소개 대결이다.
113) 유시민과 전원책은 서로 자기소개할 뿐 조금도 토론하지 못한다.
114) 토대의 공유를 얻는 이다/아니다 관점상승이 있어야 토론이 된다.
115) 진정한 토론은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내는 것이다.

116) 말할 때 상대가 대칭의 역설로 반격할 것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117) 대칭의 역설을 제압하는 것은 호응을 쓰는 즉 이중의 역설이다.

118) 대칭으로는 독자를 낚고 호응으로는 그것을 널리 전파하게 한다.

119) 언어는 묻고 답하고의 대칭을 넘어서야 에너지를 태울 수 있다.

120) 토대의 공유를 드러내어 언어에 에너지를 태우면 곧 깨달음이다.

고수의 말하는 방법만 알아도 깨달은 척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뒤통수를 칠 의도가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상대방의 반격을 고려하여 제 2의 뒤통수 곧 이중의 역설로 대비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하수는 자기소개하고 중수는 비교판단하고 고수는 게임을 설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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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im

2016-09-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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