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론은우리가부지불식간에무의식적으로먹고들어가는게임의규칙을들추는거다.어떤사실을두고논하기전에먼저룰을정해야한다.그러나그런행동은어색하고민망하다.그러다가면박당하기십상이다.야바위가말을걸때는친한척하고엉겨붙는다.마치십년전부터알던사람인것처럼.웃는얼굴에침뱉을수없다.홀리고마는것이다.
정색하고’당신은누구길래뜬금없이내한테아는척을하며막들이대는겁니까?’하고따져물으면분위기가험악해진다.구조론은그런무례한행동을작심하고하는것이다.우리가무심코건너뛴절차를전부재검토한다.우리는많은것들을서로건드리지않기로암묵적으로합의해두고있었던거다.그거건드리기시작하면서로피곤해지니깐.
세상을막연한어떤알수없는속성이아니라구조로보고에너지로보고사건으로보고게임으로보고의사결정으로보는것이다.구체적으로들여다보는게중요하다.보통은그렇다치고그렇다치고그렇다치고하며서너단계를건너뛰어버린다.그렇게건너뛴단계가숨은전제다.그거낱낱이들추면서로피곤해지는건데굳이피곤한길을가는거다.
야바위가이건이렇고저건저렇고설명을하는데그걸들으면안된다.하나도안듣고있다가’당신누구야?’하고되묻는거다.설명을들으면이미상대는권력자가되고자신은종속된존재가되는거다.게임의법칙이작동하기시작한다.무리한게임에뛰어든것이다.’당신은누구인데내게게임을걸어?’하고따져물어야한다.함부로게임걸지말자.
도대체원죄라는게뭘까?그냥원죄다하면아원죄구나이러면곤란하다.도대체원죄가뭘까?연구해봤더니’결함’이더라고.구조론은어원을중시한다.말이두어바퀴돌면그새뜻이달라져버려.원래의정확한의미를알아야한다. 검색해봤다.인간이원죄가있다는말은결함이있다는뜻이더라고.왜냐하면제사를바칠때는상처가없어야하니까.
몸에상처가없는동물을고르되주로새끼양을바치는데그걸성스럽다=완전하다라고하지.요즘유행하는힐링이라는말이나헬스등이원래거기서유래한말이다.인간은누구나몸에상처가있거든.육체적상처만상처인게아니지.개인은누구나불완전하고집단에소속됨으로써완전해진다는거지.정신적상처도있지만족보가이미상처인것이다.
유대교는원래족보를중시한거라.그런데어떤목사도선교사도전도사도이런말을안해.잘검색해봐야알수있는거다.전도사들은그냥너희는죄인이다회개하라이런다.죄인이다하고선포하면아죄인이구나하고승복하면곤란하고근데왜니가내게말을걸어?하고따져봐야하는거다.구조론은이런의사소통의기본을철저하게따지는거다.
원죄는인간의결함이고집단에소속됨으로써그결함을극복하게된다.인간은육체적정신적결함뿐아니라족보의결함을가지고있다.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지가불명하다는사실그자체가이미결함인것이다.인간은부모로부터태어났다.그게이미결함이다.신으로부터태어났다해도이미결함이다.스스로태어난자만이완전할것이라.
인간중에스스로태어난자가없으니너희는모두죄인이로다.이러면바보라도쉽게알아듣잖아.보통은따질것을따지지않고게임의규칙을무시하고서너단계를건너띄고중간에서좌판을벌인다.가게를내려면신고할게많고절차가복잡한데아무데서나그냥좌판을벌여버려.그래서많이들놓친다.출발점을명확히하겠다는태도를가져야한다.
무슨말을하기전에언어가뭔지알아야한다.수작을걸기전에너와내가어떤관계인지명확히해야한다. 구조론적자세로세상을바라보는지가중요하다.이런글쓰면기독교도가와서태클걸게뻔하지만종교인은사절이다.이건특정종교의교리와관계없는종교의본질에관한이야기다.왜인간은종교를신앙하는가?개인의존재는결함이기때문이다.
숨은 전제는 쉽게 말하면 프레임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뇌좌파들이 잘 쓰는 수법인데 좌파를 성골좌파, 진골좌파, 육두품좌파로 나누고, 자신은 B급좌파니, 니들은 F급 좌파니 하며 급수를 매기는 비열한 수법으로 프레임을 거는 거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런데 낚입니다. 진보나 보수는 급수를 매길 수 있는게 아닙니다. 방향성의 문제인 거죠. 비열한 프레임을 걸어오는 정의당 수법 자체가 수구꼴통 행동입니다. 수구꼴통 행동을 하는 자가 수구꼴통입니다. 말했듯이 나쁜 사람이 나쁜 짓을 하는게 아니고 나쁜 행동을 하는 자가 나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