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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여자라서 당했다?
박근혜, 여자라서 당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지점도 분명히 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그동안의 무지막지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지지율이 50퍼센트 가까운 고공을 달렸던 것은 여자라서 특혜를 본 것이다. 박정희 딸이라서 그런 점도 있지만, 여성이라는 점을 이용해 신비주의 전략을 구사한 것이 먹혔다. 서태지 짓을 한 것이다. 관저에서 출근도 안해놓고 여자라서 말못할 사정이 있으니 봐달라는 식으로 변명한다. 여성성을 악용한 것이며 한동안 그 수법이 먹혀서 지지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이며, 그동안 속아서 지지한 것이 억울해서 지금 징벌적 지지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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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태, 주범은 이문열
이문열이 주범이다. 문제는 부패다. 이 지경이 된 것은 한국인들이 근대 민주주의 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다. 공사구분 안 되는게 한국인들 특징이다. 사실이지 부패는 어느 나라나 다 있다. 이탈리아나 그리스에 부패가 심각한 것을 보면 유교권이나 기독교권이나 도긴개긴이다. 일본은 도쿄지검 특수부가 다나까 수상을 잡아넣으면서 정치권의 부패가 없어졌다고 한다. 한국은 민주화가 되고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길거리에서 돈 뜯는 교통경찰은 없어졌다. 급행료 받는 동사무소 공무원도 없다. 김영란법으로 말단부분은 깨끗해졌다. 그러나 아직도 택시기사가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노점상을 기업형으로 운영하고, 식당 앞에서 삐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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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눈
깨달음은 ‘눈에 보여지는 것’을 넘어 배후에서 ‘작용하는 것’을 보는 역설이며 다시 그 역설을 넘어 배후의 배후라 할 ‘에너지의 방향성’을 보는 이중의 역설이며 그 에너지와 그 에너지에 의해 작용하는 존재와 그 존재에 반응하여 인간의 신체감관에 인식되는 사실 사이의 메커니즘을 보는 것이며 그 메커니즘이 일하는 즉 의사결정관계를 보는 것이다. 사건을 보는 눈을 얻어 그 사건을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질서를 유도할 수 있고 그 질서를 통해 이익을 얻어낼 수 있다. 1) 에너지.. 사건의 바운더리를 결정하니 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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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행상책임
추미애의 행상책임론 보수꼴통이 노상 법치타령을 일삼는 이유는 법을 자기들이 전세 낸 ‘흉기’이자 특권이라 믿기 때문이다. 즉 법을 돈이 있고 힘이 있는 자기네의 독점물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법치의 근간은 민법의 신의성실 원칙이다. 신의성실은 법을 흉기로 쓰려는 보수꼴통의 야망을 차단하는 장치다. 예컨대 이런 거다. 꾀 많은 홍길동이 산주인에게 막걸리 한 되 받아주고 산을 대신 관리해주겠다고 제안한다. 송이버섯 철이 되면 등산로 입구에 딱 진을 치고 앉아있다가 모르고 송이버섯을 채취한 사람들에게 남의 사유지에서 불법으로 송이를 채취했으니 감옥에 보내겠다고 공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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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지마라
**질문하지마라** 챠우님 동영상을 올려놨던데 볼 시간 없고, 하여간 자기소개 하지마라고 하니 진짜 자기소개 안 하는 사람 있더라. 참 구조론에서 역설은 기본이지. 질문하지 마라고 하니 질문하지 않으면 그건 역설이 아니지 참. 그냥 묻고 답하는건 질문이 아니다. 그건 공부다. 질문이라는 것은 바리새인이 예수에게 던지듯이 함정을 파고 올무를 놓고 창애를 심고 비수를 찌르는 것이다. 유태인의 율법을 따르면 동전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동전에 새겨진 것은 로마황제의 얼굴이고 이는 우상이니 당시 황제는 신으로 숭배되었다. 동전을 접촉하는 순간 이미 우상숭배의 타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