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의 라스푸틴 최순실
** 2013년 1월에 쓴 글인데 오유 베스트에 올랐다고 해서 다시 봅니다. ** ** ** ###** ** 박근혜의 라스푸틴은 누구인가? 미래창조과학부라고? 돌나라한농마을한농복구회석선박명호를 연상시킨다. 이름길게하기국민운동본부에서 나오셨나? 원래 이름 긴 게 사이비다. 거짓말 하려니까 이름이 자꾸만 길어진다. 대통령 노릇을 하려면 하루에 30개 씩 올라오는 보고서를 읽어야 한다. 혼자서는 무리다. 박근혜가 문서나 제대로 읽을수 있을까? 집에 책도 몇 권 없다는 박근혜라면? 수첩이나 읽는 주제에? 글자도 읽는 사람이 읽는다. 원래 책 못 읽는 사람 있다. 나는 책 읽는데 이틀 걸리는...
-
박근혜, 버텨야 산다.
** 박근혜, 끝까지 버텨라.** 구조론은 사건을 추적하는 이론이다. 사건은 에너지를 따라가고, 에너지는 낙차를 따라간다. 집단의 의사결정 에너지는 내부 상호작용 총량이 낙차를 구성한다. 상호작용을 끌어내는 것은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한겨레와 경향과 종편들이 무수히 발굴하고 있다. 캐도 캐도 끝이 없다. 게다가 독일과 물리적 거리가 멀다. 거리가 멀수록 대중의 주목도는 높아지고 에너지 낙차는 커진다. 연결되는 라인의 숫자는 거리와 반비례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은 뒷문이나 옆문으로 들어올 수 있지만, 먼 곳에 있는 사람은 반드시 비행기 트랩을 거쳐서 들어와야 하기...
-
세상은 상호작용이다.
세상은 사건이다. 사건을 일으키는 것은 에너지다. 에너지의 입력과 출력이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이룬다. 우리는 출력부의 결과를 본다. 반대쪽 입력부의 원인을 보지 못한다. 원인을 보려면 특별한 방법을 써야 한다. 그것이 깨달음이다. 원인에 무엇이 있나? 상호작용이 있다. 상호작용을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사건은 대칭과 호응으로 조직된다. 우리는 호응되어 따라가는 결과를 바라볼 뿐 대칭되어 일으켜 세우는 원인을 보지 못한다. 뒤에서 끌려가는 객차를 보되 앞에서 끌고 가는 기관차를 보지 못한다. 다섯 가지 대칭형태, 곧 다섯 개의 매개변수가 상호작용의 기관차를...
-
탄핵도 싫다. 자진하야가 답.
** 탄핵도 싫다. 자진하야가 답.**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범인은 독일에 있다. 그동안 왜 청와대 집무실에 결재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였는데도 결제가 계속 미루어졌는지, 인사적체 이야기가 나온지 몇년째인데도 왜 해결되지 않았는지. 왜 7시간 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는지. 다 밝혀졌다. 독일을 제집처럼 드나든 최순실이 7시간 시차 때문에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아서 그랬던 것이다. 모두가 보았다. 대통령의 치부를. 용의 발톱 정도가 아니라 용의 똥꼬 아니 그 이상을 본 것이다. 영혼의 주인이 잠적해 버렸으니 대통령 집무가 제대로 될 리 없다. 갑자기...
-
최순실개헌, 반기문만 망했다
** 개헌안, 이원집정부제 고려해볼만** 급하니까 진정성 없이 아무 카드나 막 던지나 보다. 불리하면 룰을 바꾸는게 소인배의 꼼수다. 노무현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도 욕만 먹었는데, 집권 후반기에 지지율이 폭락하니까 궁여지책으로 꺼낸 개헌론이 탄력을 받을지는 의문이다. 개헌이 성공하려면 손해볼 각오를 하고 덤비는 강력한 주체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여야 구분없이 동력상실 상태다. 룰 바꾸기는 먼저 말을 꺼내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정말로 개헌할 생각이 있으면 하야부터 하는게 정답이 아닐까? 임기 단축하고 지난 20대 총선에 맞추어 개헌했으면 좋았잖은가 말이다. 어쨌든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