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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짜임새다
구조는 짜임새다. 축구로 말하면 포메이션이다. 그러나 우리는 메시의 개인기에 열광한다. 메시의 개인기는 관객의 눈에 쏙쏙 들어오지만, 포메이션이라는 것은 아는 사람의 눈에나 보일 뿐이다. 물론 전문가들은 하루종일 포메이션 타령만 한다. 어쨌든 독일팀이 짜임새있는 축구로 이긴다. 우리는 손흥민의 개인기에 기대를 걸지만 국대에서는 보여준 것이 없다. 문제는 우리가 축구를 배워도 개인기를 먼저 배우고 포메이션을 나중 배운다는 점이다. 입자를 먼저 배우고 질을 나중 배운다. 착각이다. 축구를 배워도 룰을 먼저 배운다. 우리는 언제나 짜임새를 먼저 배운다. 입자는 나중이다. 깨닫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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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이 특별히 강한가?
왜 한국이 강한가? 문재인 시대에 4만 불은 확실하고 5만 불은 해봐야 아는 거다. 왜 한국인은 특별히 강한가? 구조론의 답은 의사결정구조다. 집단이 의사결정을 잘하면 된다. 그러나 잘할 수가 없다. 구조적으로 붕괴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유별난가? 그렇다. 기본 세팅이 잘 돼 있다. 필자의 말을 이해하려면 먼저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인간은 꽤 잘났는가? http://v.media.daum.net/v/20170211044422987 호주의 ‘딩고사건’을 이야기하고 싶다. 옛날 사건이지만, 바로잡히는데 32년 걸렸다고. 문제는 여기서 기레기와 전문가와 배심원들이 모두 오판했다는 거다. 오판할만한 사건이 아니었다. 검색해보면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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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구조다.
뭐든 알려면 구조를 알아야 한다. 어떤 것을 안다는 것은 그것의 구조를 안다는 말이다. 자본을 알려면 자본의 구조를 알아야 하고, 생명을 알려면 생명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정치를 알려면 정치의 구조를 알아야 하고, 마음을 알려면 마음의 구조를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구조는 지식과 동의어나 마찬가지다. 반대로 구조론의 의미는 인류에게 제대로 된 지식이 없다는 사실의 폭로에 있다. 구조는 얽힘이다. 공간으로도 얽히고 시간적으로도 얽힌다. 공간의 얽힘이 구構, 시간의 얽힘은 조造이니 합쳐서 구조構造가 된다. 구조는 공간과 시간으로 얽혀 사건을 만든다. 그러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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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의 대놓고 거짓말
http://v.media.daum.net/v/20180101214000488?rcmd=rn “역사적으로 항상 주류였던 한국의 보수는 좋게 말하면 ‘주인 의식’이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소유욕’이 너무 강하다. 회사, 학교, 신문사, 교회도 ‘내 거니까 내 맘대로 한다’는 식이다. 그런 인식의 연장에서 ‘국가’도 내 거다. 아무리 보수(우파)는 ‘재산권’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보(좌파)는 ‘인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지만 한국의 보수는 지나치게 소유에 집착한다.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한다’는 보수의 민낯은 (국민이 위임한) 공적 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한 국정농단 사건에서 숨김없이 드러났다.”[경향] 적어도 글자 배운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머저리처럼 지껄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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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를 파훼하라.
엔트로피를 이해하라 엔트로피가 어렵다지만 구조론으로 보면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이해했는가? 이해했다는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약간 반응이 온 정도를 가지고 이해했다고 말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엔트로피야 말로 대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거 이해하면 다 이해하는 거다. 대부분 이거 하나를 몰라서 헤매고 있는 거다.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정도는 이해할 수 있다.더 나아가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선을 바꾸어야 한다. 타자로 보면 안 된다. 우리가 무언가를 본다는 것은 관측자 입장에서 관측대상을 보는 것이며 이때 관측자와 관측대상은 분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