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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대표 먹어라
조계종 문제와 종교의 본질 https://is.gd/ZRxNZp 옳고 그름을 따지는 초딩논리를 극복하고 대신 일의 절차논리로 갈아타야 합니다. 일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아니라 절차따라 갑니다. 지금은 호남쪽으로 한 번 들이대 보는 것이 절차입니다. 그래서 성과가 있겠느냐? 필요 없습니다. 절차가 그럴 뿐입니다. 막판에는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경기도 가릴거 없이 막 들이대야 하니까 시간있을 때 그 쪽을 먼저 들이대는게 순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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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 한 큐에 끝내기
구조론은 너무 단순한 이야기라서 이러쿵 저러쿵 논하고 자시고 할 건덕지가 없다. 초등학생 정도의 관심사만 있으면 된다. 1 1=2가 되는 사람은 이미 구조론을 알고 있다고 봐야 한다. 단 이걸 연역의 관점에서 명석하게 이해하는게 구조론이다. 보통은 문제해결의 관점에서 본다. 즉 문제가 처음부터 주어져 있는 거다. 그렇다면 이미 반은 해결되어 있다. 호응하면 된다. 문제가 호呼하고 부르면 응應하고 대답하면 된다. 그러나 예술가의 창조작업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내야 한다. 바흐가 새로운 작곡기법을 시도한다면 그러하다. 후배들을 힘들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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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2를 이긴다
**1로 2를 치는게 구조론이다.** systema님의 구조론방송국 게시판 질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이건 반대로 이해해야 한다. 1로 2를 치는게 구조론이다. 2가 1을 이긴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맥락을 봐야 한다. 필자가 이 표현을 즐겨쓴 것은 꼼수를 쓰지 않고 정공법으로 이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이다. 구조론은 당연한 사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떤가? 온통 공짜먹을 생각만 하고 있다. 턱없이 1로 2를 이길 궁리를 하고 있다. 기묘한 것을 좋아한다. 괴력난신을 추종한다. 무한동력 이런거 좋아한다. 음모론에 홀린다. 정신차려야 한다. 그런거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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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다 바보다.
**인류학의 관점을 도입하라**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인류학을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원숭이와 인간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문명중독에 빠져 있으니 그 점을 모르고 오판한다. 대중이 허경영에게 환호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멍청한 선택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는게 없는 대중이 트럼프에 속아서 오판한다고 여기고 계몽을 구사하여 사실을 알려주려 한다면 무지한 경우다. 배후에 숨은 대중의 전략을 꿰뚫어보아야 한다. 인류학의 관점에서 보면 대중의 트럼프 지지는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다. 모르고 딴짓하는 사람은 대중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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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왜 공부하는가?
**https://is.gd/7bO126** 피그말리온효과니 바넘효과니 플라시보효과니 하며 무슨 효과나 신드롬이라고 하는 것들이 과연 제대로 된 방법론을 쓰고 있는가를 따져묻지 않을 수 없다. 모두 의도를 앞세우는 즉 ‘위하여’의 귀납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애초에 접근법이 틀렸으니 과학의 방법론이 아니다. 객관적이지 않다. 의도가 앞서면 곤란하다. 인간의 의사결정은 나와 타자가 대립하는 경계면에서 일어난다. 자기편인가 타자인가에 따라 정반대의 행동이 도출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상대적인 전략이 정해지는 것이며, 여기서 큰 틀에서의 방향성이 나와주는 것이며, 나머지는 이 전략에 연동되어 결정된다. 그러니까 의사결정의 관점에서 접근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