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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론의 출발
사건의 매개변수 5 구조론은 5다. 다섯인 이유는 모든 구조는 이중구조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우리가 아는 것은 원인과 결과 둘이다. 원인과 결과 그리고 그 사이의 의사결정을 더하여 3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거기에 에너지가 덧씌워져 있다. 그래서 사건의 매개변수는 5다. 세상은 물질의 집합이 아니라 사건의 연결이다. 사건은 매개변수가 있고 매개변수는 5다. 각각 점, 선, 각, 입체, 밀도를 구성하여 우주를 이룬다. 물질의 배후에는 에너지가 있고 에너지는 밀도로 관측된다. 우리는 점이 모여서 선이 된다고 믿지만 착각이다. 선이 끊어져서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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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117, 낚이지 말고 낚아라
문제는 대칭이고 답은 호응이다. 그러나 상대방의 말에 호응하지 말고 자기 언어 안에서 호응시켜야 한다. 상대방의 말에 호응한다면 책임을 떠넘기고 의사결정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유를 댄다 해도 자기 자신의 비전에서 이유를 대야지 상대방이 어떻게 했으니까 내가 어떻게 응수한다는 식은 온당치 않다. 내가 천하통일의 비전을 세웠으므로 이렇게 한다고 말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언어가 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각의 정석 117회] 대칭이 아니면 호응이다. 대칭은 받아치는 것이고 호응은 다음 단계로 연결하는 것이다. ‘산이 높다’고 하면 ‘물은 깊은데?’ 하고 반대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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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박선숙의 경우
김수민, 박선숙의 경우 충신은 과연 충신일까? 관중이 죽으면서 환공에게 유지를 남겼는며 당시 임금의 총애를 받던 역아, 수초, 개방 이 세 사람은 소인배이니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환공은 이들을 내쳤다가 세월이 흐르자 슬그머니 재등용했다. 역아는 요리사인데 환공이 ‘내가 다른 고기는 다 먹어봤는데 사람고기를 못 먹어봐서 아쉽다.’고 하자 자기 아들을 요리해서 바쳤을 정도로 대단한 충신이었다. 환공은 요리사 역아가 없으니 입맛을 잃었다며 단식투쟁을 했다. 임금이 수척해지자 눈치를 긁은 신하들이 청을 올렸고 그 핑계로 역아를 다시 불러들였다. 수초는 미소년인데 환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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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 섬의 진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01/13/story_n_6460634.html 그동안 모아이 건설로 인한 환경파괴 때문에 라파누이가 몰락했다는게 정설로 되어 있었는데, 근래에 새로운 보고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근래에 모아이를 일으켜 세워 뒤뚱법으로 옮겼다는 학설이 등장했고 실험으로 입증했다. 환경파괴 때문에 몰락했다는 말은 일부 맞으나 모아이 건설 때문에 망했다는 설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라파누이는 백퍼센트 백인의 침략 때문에 망한 것이다. 우선 이스터섬이 과연 실제로 망했느냐부터 정확히 알아봐야 한다. 전성기 때 인구 1만 5천에서 백인이 도착하기 전에 5천명까지 줄었으므로 쇠퇴한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는 동서고금의 모든 문명에 공통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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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는 최초가 없다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구조론은 언어로 접근한다는 점이다. 사실을 들여다보지 않으므로 양자역학 어쩌고 하는 물리학 지식은 필요없다. 필자가 양자역학을 언급하는 것은 구조론과 일치하더라는 확인일 뿐 양자역학에서 구조론이 나온게 아니다. 수학을 떠올리면 된다. 수학은 1이 이러면 2는 당연히 저러해야 한다는 당위의 논리다. 왜냐하면 1을 결정할 때 2도 결정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1을 정하고 난 다음에 2를 정하는게 아니다. 어떤 임금이 처음 야드의 길이를 자기 코 끝에서 손가락끝까지 길이로 정했다. 그 임금의 키는 182센티다. 보통 양팔간격이 신장과 비슷하다....